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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36434441 03810 : \14500
- DDC
- 895.735-22
- 청구기호
- 811.32 ㅎ271여
- 저자명
- 황정은
- 서명/저자
- 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 황정은 [지음].
- 원서명
- [한자표제] 年年歲歲
- 발행사항
- 파주 : 창비, 2020.
- 형태사항
- 187 p. ; 20 cm.
- 총서명
- 창비 소설선
- 일반주제명
- 한국현대소설
- 통일총서명
- 창비 소설선
- 가격
- \14500
- Control Number
- bwcl:115789
- 책소개
-
다시 한번, 황정은이 황정은을 넘어서다
나를 이루는 세계에 대한 황정은의 질문
2019년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선정되고 연작 『디디의 우산』으로 만해문학상 5ㆍ18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개성으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황정은의 연작소설 『연년세세年年歲歲』. 이 책은 작가가 오랫동안 품어온 주제를 펼친 역작이다. 지난해 문예지를 통해 발표한 두편의 소설 「파묘破墓」와 「하고 싶은 말」과 함께 실린 「무명無名」과 「다가오는 것들」은 이번 단행본을 통해 처음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출간 전부터 독자들은 물론 문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선보이는 책마다 작가로서의 경지를 갱신하는 황정은에게 이번 책은 다시 한번 황정은의 문학을 넘어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순일과 둘째 딸 한세진이 이순일의 외조부 묘를 없애기로 하고 마지막 제사를 드리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으로 떠나는 이야기인 「파묘破墓」,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직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이순일의 장녀 한영진의 이야기「하고 싶은 말」, 이순일은 열다섯살에 김포에서 만난 ‘동무, 이웃, 동갑이자 동명同名인 순자’가 떠올라 들려주는 이야기「무명無名」, 북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닷새간 뉴욕에 머문다. 그곳에서 한세진은 노먼 카일리의 딸인 제이미를 만나게 된 「다가오는 것들」까지 이 책에 실린 소설 네편은 ‘1946년생 순자씨’ 이순일과 그의 두 딸 한영진 한세진의 이야기가 큰 줄기를 이루며 이어진다. 어머니와 자매의 지난 삶과 현재의 일상을 통해 지금, 여기의 한국사회를 돌아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