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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으로 읽는) 통섭의 한국사 : 명작 밖으로 나온 한국사, 한국사 속으로 들어온 명작
(명작으로 읽는) 통섭의 한국사 : 명작 밖으로 나온 한국사, 한국사 속으로 들어온 명작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67993368 03910 : \16000
- DDC
- 951.9-23
- 청구기호
- 951 ㅇ647ㅌ
- 저자명
- 이동연
- 서명/저자
- (명작으로 읽는) 통섭의 한국사 : 명작 밖으로 나온 한국사, 한국사 속으로 들어온 명작 / 이동연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북오션, 2017
- 형태사항
- 356 p. : 삽화, 초상 ; 23 cm
- 일반주제명
- 한국사[韓國史]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bwcl:116286
- 책소개
-
명작으로 읽는 『통섭의 한국사』는 ‘명작’이라 불릴 만한 인류의 문화유산과도 같은 그림?문학?음악 등의 예술작품을 빌려 우리 역사를 살펴보는 교양 역사 서적이다. 익숙한 명작으로 역사적 사건이나 흐름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명작 또한 결이 비슷한 역사 사건의 의미를 되짚는 과정을 거쳐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가령 삼국시대 때 부여의 후손인 형제국 고구려와 백제의 영토 싸움에 저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펄 벅의 《대지》라는 현미경으로 대립의 속성을 분석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대지》의 주인공으로 한평생 토지를 늘리기 위해 파란만장한 삶을 산 농부 왕룽은 영토를 늘리기 위해 치열하게 다툰 고구려와 백제로 치환해볼 수 있다.
저자는 통일신라 말기와 후삼국 통일까지 혼란한 시대상황을 겪은 민중의 삶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파악하고, 19세기 말 거센 변화의 흐름을 막고 버틴 조선 정부를 파악할 때는 그와 대비되는 서구사회의 변화를 클로드 모네의 〈해돋이〉에서 찾기도 한다. 역사와 명작을 넘나드는 통섭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역사와 명작을 마주하는 인식의 지평이 한층 넓고 깊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