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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화폐가 이끄는 돈의 미래 : 비트코인에서 구글페이까지
디지털 화폐가 이끄는 돈의 미래 : 비트코인에서 구글페이까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60050974 03320 : \16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청구기호
- 332.4 S973nㅂ
- 저자명
- 스워츠, 라나
- 서명/저자
- 디지털 화폐가 이끄는 돈의 미래 : 비트코인에서 구글페이까지 / 라나 스워츠 ; 방진이 옮김
- 원서명
- [원표제]New Money: How Payment Became Social Media
- 발행사항
- 서울 : 북카라반(문화유람), 2021
- 형태사항
- 326 p. ;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Swartz, Lana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 317-326
- 초록/해제
- 요약지금 꼭 필요한 아주 훌륭한 책이다. 나이절 도드(영국의 사회학자). 돈의 사회사를 다룬 책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빌 모러(미국의 인류학자). 돈이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라면 이 책은 완벽한 통역사다. 케이트 크로퍼드(미국 뉴욕대학 연구교수)
- 일반주제명
- 전자화폐[電子貨幣]
- 일반주제명
- 가상화폐[假想貨幣]
- 기타저자
- 방진이
- 기타저자
- Swartz, Lana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bwcl:116982
- 책소개
-
실리콘밸리 핀테크 기업들의 디지털 화폐 전쟁!
“돈은 전 세계를 빛의 속도로 돌아다닐 것이다”
스타벅스 회장인 하워드 슐츠는 인터넷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려보라고 말하면서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가 서로 연결되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슐츠는 앞으로 20년 동안 그에 비견될 만한 변혁을 가져올 테크놀로지는 ‘디지털 화폐’라고 주장했다. 그중 스타벅스 같은 기업이 발행할 디지털 화폐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어쩌면 스타벅스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는 기업 임원들을 위한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비자카드를 설립한 디 호크는 돈을 사회적으로 가치가 보증된 정보로 정의하며, 돈이 디지털화되면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면서 “돈은 앞으로 전자기장 스펙트럼 전체에 퍼진 무궁무진한 경로를 따라 전 세계를 빛의 속도로 돌아다닐 것이고, 비용도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비트코인 추종자들이 하는 이야기와 매우 유사하다. 돈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단순하고, 복잡하고,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2021년 1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월 8일 4만 2,000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달성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는 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터무니없이 복잡하고 또 충격적일 정도로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비트코인은 정부가 가치를 보증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암호로 가치가 보장되는 ‘디지털 금’이자 수수료를 내거나 감시를 받는 일 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디지털 화폐’로 기획되었다. 비트코인 개발자와 사용자는 비트코인을 일종의 마법과도 같은 ‘인터넷 화폐’로 여겼다.
『디지털 화폐가 이끄는 돈의 미래』는 핀테크 기업부터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크놀로지가 전통적인 금융 인프라를 대체하기 시작한 파괴적 혁신의 순간들을 포착한다. 저자는 이런 변화들을 설명하면서 그 변화의 근원을 추적하고, 그 변화가 가져올 돈의 미래를 예측한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결제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준다. 결국 누가 돈을 통제하고 거기에서 이득을 얻는지, 디지털 사회를 이끌 디지털 화폐의 미래는 무엇인지 역사적인 맥락에서 살펴본다.
『디지털 화폐가 이끄는 돈의 미래』는 우리가 결제라고 부르는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가 만들어내는 공동체와 그 공동체가 우리에게 부여하는 권리와 의무를 다룬다. 이렇게 만들어진 거래 공동체와 거래 정체성은 우리의 활동 반경과 선택권을 제한하고, 우리가 우리를 바라보는 방식을 규정한다. 결제 방식은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집단에 속하는지를 나타낸다. 저자는 ‘왜 돈은 커뮤니케이션 세계와 같은 속도와 규모로 움직이지 않는 걸까?’, ‘어떻게 해야 돈이 모든 사람에게 사용 권한이 있고,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될까?’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돈은 커뮤니케이션의 한 유형이자 수단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