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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현대시집 100년 : <오뇌의 무도>에서 <입 속의 검은 잎>까지
한국근현대시집 100년 : <오뇌의 무도>에서 <입 속의 검은 잎>까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59056024 03810 : \62000
- DDC
- 895.71-22
- 청구기호
- 811.15 ㅇ313ㅎ
- 저자명
- 오영식
- 서명/저자
- 한국근현대시집 100년 : <오뇌의 무도>에서 <입 속의 검은 잎>까지 / 오영식 ; 엄동섭 편저.
- 발행사항
- 서울 : 소명, 2021.
- 형태사항
- 266 p : 삽화 ; 27 cm.
- 주기사항
- 근대시집 목록(1921-1950) 수록
- 기타저자
- 엄동섭
- 기타서명
- 한국근현대시집 백년
- 가격
- \62000
- Control Number
- bwcl:117281
- 책소개
-
100년 이야기
이번 세기에 들어 본격적으로 근대화 100년을 넘어서게 되면서 각 분야에서 100주년 기념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시문학의 경우 신체시부터 잡는다면 2008년이 근대시 100년이었고, 현대시부터라면 주요한의 〈불노리〉를 기점으로 하면 2019년이 현대시 100주년이었다. 물론 이러한 논의는 연구자들 견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이야기하고자 하는 한국시집 100년은 이견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1921년 3월 20일 광익서관에서 발행된 김억의 번역시집 〈오뇌의 무도〉가 단행본으로 나온 최초의 현대시집이라는 데에는 모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시집 100년을 회고해보면 어느 시인은 살아생전에 유고시집을 내고 말았고, 어느 시인은 첫 시집의 제목을 한 글자, 두 번재 시집은 두 글자로 했다 하고, 시집의 제목 글시를 시인이 모두 직접 붓글씨로 쓴 시집도 있고,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인쇄소 화재로 시집이 모두 잿더미가 된 비운의 시인도 있고, 검열의 압제를 비켜가지 못하고 시집을 압수당한 시인도 적지 않다. 이렇듯 간단치 않은 시집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늘어놓을 수는 없다.
“한국시집 100년 도록”
100년이라는 세월 동안 희귀시집들이 여기저기로 뿔뿔이 흩어진 탓에 이제는 한 기관이나 개인의 소장본만으로는 근현대시집의 전체상을 오롯이 보여주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수십년간 자료를 수집해오고, 그것의 공유해온 소명출판과 오영식, 엄동섭 선생님, 화봉문고의 도움이 있기에 만들수 있었던 책.
원본 촬영본으로 만나보기 어려운 ‘한국시집 100년의 세월’을 느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