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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자산어보 :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64454631 03910 : \13800
- DDC
- 597.09295195-23
- 청구기호
- 597.0951 ㅈ264ㅈ
- 저자명
- 정약전 , 1758-1816 , 丁若銓
- 서명/저자
- 자산어보 :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 정약전 지음 ; 권경순 ; 김광년 옮김
- 원서명
- [한자표제] 玆山魚譜
- 발행사항
- 서울 : 더스토리, 2021
- 형태사항
- 356 p. : 삽화 ; 20 cm
- 주기사항
- 권말에 <자산어보> 원문 수록
- 주기사항
- 한자를 한글로 번역
- 일반주제명
- 자산어보
- 일반주제명
- 해양생물
- 기타저자
- 권경순 , 1978- , 權經淳
- 기타저자
- 김광년 , 1979- , 金光年
- 가격
- \13800
- Control Number
- bwcl:117414
- 책소개
-
‘무릇 학문이란 실제로 백성의 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조선 실학자 정약전, 바다 끝 유배지 ‘흑산도’에서 어부 장창대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쓰다!
《자산어보》는 1801년(순조1) 신유박해 때 천주쟁이로 모함을 받아서 흑산도로 유배된 손암 정약전이, 절해고도 흑산도에서 섬 백성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우리 바다의 우리 물고기 226종’의 정보들을 4종(55류)으로 분류해서 3권으로 묶은 책이다. 1권은 ‘비늘이 있는 종류(鱗類 :민어,숭어,날치,상어 등)’, 2권은 ‘비늘이 없는 종류(無鱗類 :복어,오징어,해삼,고래 등)’와 ‘껍데기가 있는 종류(介類 :거북,게,조개,불가사리 등)’, 3권은 ‘기타 바다 생물(雜類 :지렁이,갈매기,물범,미역,톳,파래 등)’을 적었다. 본서는 번역문과 함께 뒷부분에 한자어 원문도 수록했다.
자산(玆山)어보란 곧 ‘흑산(黑山)도의 물고기 사전’이라는 뜻이다. ‘검을 흑(黑)’ 자에서 캄캄한 앞날이 연상될뿐더러 당시 흑산도는 살아 나오기 힘든 유배지로 악명이 높으니, 걱정할 가족들을 위해 편지에 ‘자(玆)’로 고쳐쓰면서 붙은 이름이다. 1814년 흑산도의 어부 장창대(이름은 덕순)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으나 2년 후 손암이 유배지에서 숨을 거두는 바람에 원고가 유실될 뻔했는데, 형의 집필 작업을 편지로 꾸준히 응원해왔던 동생 다산 정약용이 급히 제자 이청을 보내서 원고들을 수습한 덕분에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결국 다산이 책으로 엮었는데, 이때 이청이 전체 글의 40%가 넘는 분량을 첨언했다. 요컨대 이 책은 정약전-정약용 형제간의 우애와 정약전-장창대 두 사람간의 우정에 제자 이청의 노력까지 더해진, 여러 인연들의 결과물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