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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30641416 03180 : \17000
- DDC
- 155.2-23
- 청구기호
- 152.4 ㅅ238ㄱ
- 저자명
- 성유미
- 서명/저자
- 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 성유미 지음.
- 원서명
- [기타표제]아직도 나를 모르는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여행
- 발행사항
- 파주 : 다산초당, 2021.
- 형태사항
- 362 p. : 천연색삽화 ; 21 cm.
- 일반주제명
- 감정
- 일반주제명
- 심리학
- 가격
- \17000
- Control Number
- bwcl:117644
- 책소개
-
“나도 내 감정과 친해질 궁리를 시작했다!”
오늘이 불안하고 내일이 두려운 당신을 행복한 삶으로 인도할 독보적인 심리서!
감정에 대한 오래된 오해가 있다. 이성에 비해 감정은 나쁜 것이란 오해다. 그래서 흔히 "감정적으로 행동해서 일을 그르치지 말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는 인간 존재의 처음과 끝인 감정의 문제에서 시작해서 재미있는 삶, 행복한 인생까지 다양한 테마들 속에서 핵심만 추려 다루었다. 내면의 감정을 무시하고 사는 삶은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이라도 결국 공허감과 마주치게 된다. 자기 감정과 촉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틀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 때문에 언제나 타인에게 끌려간다. 어떻게 가슴속에 묵혀 두었던 나의 감정을 캐치할 것인지, 그 감정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것인지, 그리고 활력 없는 일상에서 건강한 터닝 포인트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 이 책은 일상적인 에세이와 전문적인 정신분석학 지식들을 넘나들면서 흥미롭게 전한다.
마음의 영역은 심해와 같다.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다. 이에 대해 저자는 우리 인간의 마음이 워낙 설계가 잘 되어 있고 성능이 좋기 때문이라고 본다. 마음의 세계. 그것은 생각보다 정교하다. 보기보다 그 깊이가 깊다. 그리고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감도sensitivity가 뛰어나다. 세밀하고 복잡하지만 그에 상응해서 ‘질서’도 잘 잡혀 있고 구조화되어 있다. 사실 우리 마음은 철저히 우리의 생존을 돕고 있고 상처를 받긴 하지만 생각만큼 약하지 않다. 우리 마음은 웬만한 트라우마와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또한 체계적이다. 그 덕분에 계속 살아가는 중이다. 우리가 그동안 감정 시스템에 대해 잘 몰랐고 얼마만큼 좋은 줄도 미처 모르고 지내서 그렇지, 감정은 가장 강력한 서바이벌 무기이다. 다행히, 현대의 영리하고 천재적인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이 마음의 구조와 기능, 그 역할과 작동 원리 등을 밝혀내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진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감정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조금 더 헤아리게 되는 것만으로도 당신 삶은 훨씬 풍요로워진다. 낡은 이론은 새로운 것으로 ‘일신日新’할 필요가 있다. 관성에 의해서 고전성을 고수한다면 현재 우리 앞에 놓인 귀한 보물을 제대로 맛보지도 못한 채 넋두리만 하다 가 버릴 수 있다.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