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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 학벌주의와 부동산 신화가 만나는 곳
대치동 : 학벌주의와 부동산 신화가 만나는 곳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60948905 03300
- 청구기호
- 370.951 ㅈ473ㄷ
- 저자명
- 조장훈
- 서명/저자
- 대치동 : 학벌주의와 부동산 신화가 만나는 곳 / 조장훈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사계절, 2021
- 형태사항
- 415 p. : 삽화 ; 22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412-415) 수록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bwcl:117770
- 책소개
-
“대치동은 대한민국 모든 욕망의 최전선이다”
대치동은 모든 유형의 문제와 입시 요강을 낱낱이 분석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이자, 전국의 집값을 들썩이게 하는 부동산 시장의 정점이다. 이곳 학원가에서 20여 년간 일한 입시 전문가 조장훈이 명문대 학벌을 얻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과 그 열기 속에서 부동산 시세 차익을 셈하는 이들이 어지럽게 뒤엉킨 대치동 내부의 풍경을 기록했다. 계급 간 힘겨루기의 결과 끊임없이 요동치는 대학 입시 제도, 이를 세분하여 상품으로 기획하고 판매하는 사교육 시스템, 사교육이 발전하는 만큼 치솟는 집값이라는 거시적 구조 위에 학부모와 학생, 학원장, 강사, 상담실장 등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한 학원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했다.
저자는 이곳을 ‘욕망의 최전선’이라 부르며 한국인의 세속적 욕망이 학벌주의와 부동산 신화로 향하게 된 경로를 추적한다. 아울러 그 안에서 분투하는 개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불행이 증폭되는 구조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구상은 현재의 욕망을 직시하는 데서 시작된다. 제도와 정책의 변화, 이윤을 추구하는 시장, 계급 상승과 부를 좇는 개인들의 투지가 만나는 현장을 역동적으로 그린 이 책은 미래의 교육과 입시 제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토론을 시작할 뚜렷한 좌표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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