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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죽음 : 제임스 에이지 자전소설
가족의 죽음 : 제임스 에이지 자전소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5570607 0384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원저작언어 - eng
- DDC
- 813/.52 -23
- 청구기호
- 823 A265dㅁ
- 저자명
- 에이지, 제임스
- 서명/저자
- 가족의 죽음 : 제임스 에이지 자전소설 / 제임스 에이지 ; 문희경 옮김
- 원서명
- [원표제]A death in the family
- 발행사항
- 서울 : 테오리아, 2015
- 형태사항
- 446 p. ; 22 cm
- 주기사항
- "제임스 에이지 연보" 수록
- 수상주기
- 퓰리처상, 1958
- 기타저자
- 문희경
- 기타저자
- Agee, James , 1909-1955
- 가격
- \13500
- Control Number
- bwcl:118156
- 책소개
-
아버지를 위해 소설로 쓴 자전적 추도사
제임스 에이지의 자전소설 『가족의 죽음』. 짧은 생애와 많지 않은 작품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 문학 강의 텍스트로 채택되는 등 오늘날까지 미국 문화예술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제임스 에이지. 1958년에 퓰리쳐상 수상작이자 미국인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작품은 한 가족에게 찾아 온 예기치 않은 비극을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가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견뎌내는가를 그리고 있다.
산업화에 소외된 녹스빌 북부 산악지방 출신으로, 도시 녹스빌에서 어떤 어려움도 회피하지 않고 꿋꿋하게 맞서며 안락한 중산층의 삶을 이뤄낸 한 가족의 가장인 제이 폴레트. 가족의 눈에는 이러한 그가 무척이나 강인한 존재로 비쳐진다. 그런데 그토록 강인하다고 굳게 믿었던 그가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산업화의 상징인 포드 자동차를 몰고 집으로 오는 길에 사고를 당하며 홀연히 가족 곁을 떠나고 만 것이다.
남편의 죽음이 현실이 되자 아내 메리는 슬픔을 견뎌내는 힘을 종교에서 얻고자 하지만 오히려 다른 종교관으로 가족들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여섯 살이 된 아들 루퍼스는 챙모자를 쓴 자신의 모습을 아버지에게 자랑하고 싶어 하지만 아버지의 부재에 깊은 그리움 속으로 빠져든다. 죽음이 무엇인지도 아직 모르는 네 살배기 어린 딸 캐서린은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기만을, 아버지와 같이 놀 순간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처럼 아버지이자 남편, 자식이자 형제였던 한 사람의 예고 없는 죽음과 이 죽음이 남겨놓은 빈자리에서 슬픔과 상실의 순간을 가족 하나하나가 필사적으로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