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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 세계적 지성이 전하는 나이듦의 새로운 태도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 세계적 지성이 전하는 나이듦의 새로운 태도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68340039 03100 : \16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128-23
- 청구기호
- 179.9 B888bㅇ
- 저자명
- 브뤼크네르, 파스칼 , 1948-
- 서명/저자
-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 세계적 지성이 전하는 나이듦의 새로운 태도 /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 이세진 옮김
- 원서명
- [원표제]Brève éternité : philosophie de la longévité
- 발행사항
- 서울 : 인플루엔셜, 2021
- 형태사항
- 319 p. ; 21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Pascal Bruckner
- 주기사항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일반주제명
- 노년
- 일반주제명
- 인생훈
- 일반주제명
- 인생철학
- 기타저자
- 이세진
- 기타저자
- Bruckner, Pascal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bwcl:118335
- 책소개
-
메디치상 ㆍ 르노도상 ㆍ 몽테뉴상 ㆍ 뒤메닐상 수상에 빛나는
프랑스 대문호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신작
“황혼은 완성의 시간인가, 또 다른 사춘기인가?”
인생의 가을에 새봄을 꿈꾸게 하는 새로운 황혼의 철학
오늘날의 50대는 르네상스 시대의 신생아와 닮았다. 300여 년 전에는 유럽인의 평균 수명이 30세 남짓이었으니, 둘 다 평균 수명이 30년 정도 남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1922년, 마르셀 프루스트가 공쿠르상을 받은 다음 날 신문에는 ‘나이 든 이에게 자리를!’이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그때 그의 나이가 고작 48세였다. 요즘 누가 48세를 나이 든 사람으로 쳐줄까? 예전에는 ‘50이면 지천명(知天命)’이라고들 했지만 요즘은 ‘50이면 오춘기’가 찾아온다. 이제껏 인류사에서 그 누구도 살아본 적 없는 긴 수명을 훨씬 더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나이’란 이전보다는 덜 절대적인 숫자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떤 나이가 되면 이래야 한다’라며 구시대의 성장 서사를 스스로 반복하고 있지 않은가?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인생 지침들이 점점 힘을 잃는 가운데, 케케묵은 성장소설 대신 탈성장소설의 서사를 써보자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가 ‘나이듦’의 새로운 태도를 제안한다.
왜 나이가 들면 다음 세대의 빵을 훔치는 기분이 들지? 무엇이 우리를 계속해서 의미 있는 존재로 살게 할까?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는 ‘포기, 자리, 루틴, 시간, 욕망, 사랑, 기회, 한계, 죽음, 영원’이라는 10가지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파스칼, 몽테뉴, 프로이트, 니체 등 풍부한 인용으로 세계적 명성에 어울리는 유려한 사유를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포기를 포기하라’ ‘루틴으로 생활의 뼈대를 바로 세우라’ ‘당장 죽을 듯이, 영원히 죽지 않을 듯이 시간을 보내라’ ‘죽는 날까지 사랑하라’ ‘자기 한계를 분명히 알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라’ 등 인생 후반의 시간을 반짝이는 기회로 단련할 찬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나이가 들었으면 포기하라’는 건 이제 옛말이다. 여전히 한창인 당신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 날까지 자신의 힘을 시험하라며 등을 떠미는 가능성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