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상권도 살리는 ‘스타벅스’의 힘은
77가지 감성 마케팅 비법에 있다!

자타공인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1999년 국내에 처음 진출하여 지금은 1,4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스타벅스의 성공 뒤에는 현지 고객의 감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거기에 성공적으로 부응한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 바로 77가지 감성 마케팅이 그것이다. 이는 기존의 마케팅 요소인 4P(Price, Product, Place, Promotion)를 감성세대의 취향에 철저히 부합시킨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성세대에 대한 조사와 분석, 감성세대를 위한 성공적인 마케팅 방법을 담고 있다. 필자는 우선 감성세대를 20세를 전후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 28세를 전후한 신세대 직장인들로 나누고 이들 각각의 특성도 세분화했다. 통제된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와 재미를 만끽하려는 전자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여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으로 가득찬 세대들은 고품질의 커피를 원하며 까다롭고 개성이 강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가격에는 관대하다고 분석한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소비계층을 공략하기 위해 이들의 생활습관, 소비패턴을 철저히 연구하여 이들이 움직이는 동선을 중심으로 점포를 내고 그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 그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자는 20여 군데 매장을 취재하고, 수많은 고객들을 인터뷰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분석하여 책으로 엮었다. 시간이 갈수록 마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해가고 있는 스타벅스의 감성 마케팅의 생생한 실제 사례 77가지를 이 책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