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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에서의)불교철학 입문 = Tibetan buddhism
(티베트에서의)불교철학 입문 = Tibetan buddhism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56108566 93220 : \23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tib
- 청구기호
- 294.34 D626gㄱ
- 서명/저자
- (티베트에서의)불교철학 입문 = Tibetan buddhism / 꼰촉 직메 왕뽀 지음 ; 권오민 ; 유리 ; 김대수 공역
- 원서명
- [기타표제]꼰촉 직메 왕뽀의 둡타 린포체 탱와
- 원서명
- [원표제]Grub pa'i mtha'i rnam par bzhag pa rin po che'i phreng ba(宗義寶만論)
- 발행사항
- 서울 : 씨아이알, 2020
- 형태사항
- xvi, 484p. ; 23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dKon mchog 'jigs med dbang po
- 주기사항
-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463-469)과 색인수록
- 주기사항
- 티베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꼰촉 직메 왕뽀
- 기타저자
- 권오민
- 기타저자
- 유리
- 기타저자
- 김대수
- 가격
- \23000-기증
- Control Number
- bwcl:119093
- 책소개
-
티베트에서의 불교철학 입문서
불교가 깨달음의 종교, 지혜의 종교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불타는 무엇을 어떻게 깨달았고, 그를 따르는 이라면 무엇을 어떻게 깨달아야 하는 것인가?
불교지식론 용어로 말하면, 인식대상(prameya:所量)과 인식방법(pram??a:量)이 불교철학, 나아가 인도철학의 요체일 것이다. 이 책은 이에 관한 불교 4대 학파, 비바사사(毘婆沙師), 경량부, 유가행파, 중관학파의 종의(宗義, siddh?nta)를 간략히 논설한 꼰촉 직메 왕뽀(1728-1791)의 둡타(종의서)를 번역 해설한 것으로, 티베트의 승가대학에서는 전통적으로 불교교학의 기초과정-뒤다와 로릭과 따릭이라는 일종의 불교 존재론과 인식론과 논리학-을 마치고서 본과에 진입하기 전에 이를 학습한다. 따라서 이 책은 제목대로 티베트에서의 불교철학 입문서라 할 만한 것이다.
티베트의 불교전통에서는 중관학파를 공성(空性)의 논증문제와 관련하여 자립파와 귀류파로 구분하고, 총카파 이래 귀류파의 종의를 현교(顯敎) 중 최상승의 불교, 밀교(密敎)에 드는 최고의 방편으로 간주하였다. 이에 따라 이 책에서도 귀류논증파를 정점으로 하는 다섯 불교학파의 일반적 개설로서 학파의 정의, 분류, 학파명칭의 유래, 본론으로서 종의(철학)라는 네 가지 큰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종의는 다시 이론적 토대(말하자면 철학적 기본입장)와 이에 기초한 실천 수행도, 수행도의 결과라는 세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종의의 해설방식은 동아시아에서도 한 때 통용되었던 것이지만, 오늘날 우리의 불교이해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불교 각 학파에서 추구한 지식의 대상(j?eya: 所知 혹은 應知)은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알려진 것인지 (혹은 ‘알아야 하는 것’인지), 그 결과는 무엇인지 비교적 구체적이고도 분명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