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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
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0901116 93100 : \16000
- DDC
- 302.23-23
- 청구기호
- 302.23 ㄱ381ㅊ
- 서명/저자
- 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 / 곽영빈 ; 신정원 ; 유영성 ; 이민용 ; 이상범 ; 정락길 ; 조병철 ; 한상기 ; 홍단비 지음 ;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엮음
- 발행사항
- 서울 : 앨피, 2021
- 형태사항
- 309 p. : 삽화, 도표 ; 22 cm
- 총서명
- 초연결시대 치유인문학 총서 ; 1
- 주기사항
-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
- 서지주기
- 참고문헌: 각 장 권말
- 일반주제명
- 초연결 사회
- 일반주제명
- 인간
- 일반주제명
- 매체
- 일반주제명
- 문화(문명)
- 가격
- \16000-기증
- Control Number
- bwcl:119135
- 책소개
-
초연결시대, 이질성과 공존의 치유인문학
초연결시대가 낳은 병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초연결의 시대, 연결의 딜레마에서 벗어날 방법은?
끊임없는 변화와 급속한 이동으로 규정되는 현대사회를 초연결시대라는 근미래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로 인한 병리 현상을 인문학적으로 치유하려는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의 야심 찬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기존 기술적·산업적 차원의 초연결 연구에서 벗어나 ‘초연결’의 본질과 구조에 대한 성찰을 통해 초연결시대가 가져올 다양한 병리를 인문학적 성찰로 극복하려 한다는 것이 기존 연구들과 다른 점이다. 그 첫 번째 주제는 인간-미디어-문화로서, 초연결성이 우리 삶에 가져올 의미를 미디어와 문화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한다. 초연결시대(사회)란 어떤 시대(사회)인가, 무엇과 무엇이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인가? ‘연결’이란 말은 인간과 동물, 인간과 기계, 정신과 신체의 이분법을 전제한다. 이 책은 우선 이러한 이분법을 해체하여 주체와 대상을 새롭게 정의하고 새로운 관계를 모색한다. 초연결시대에 첨단기술의 도움으로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정신화된 신체’와 ‘신체화된 정신’은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이 주체 혹은 대상들은 어디서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는가. 초연결에서 ‘연결’을 담당하는 매체(미디어)에 분석이 더해지는 이유다. 가상공간의 대상들은 주체의 전이를 통해 비로소 활성화되는 독특한 대상이다. 가상공간이 생산하는 다양한 콘텐츠 환경과 그 문화적 가능성을 놓친다면 우리 앞에 이미 도래한 새로운 ‘초연결’시대의 본질을 놓칠 수 있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코로나19 시대의 초연결사회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아이러니, ‘멀리서 더 가깝게’라는 초연결시대의 명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사람인터넷/사물인터넷/만물인터넷/만물지능인터넷의 초연결시대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고 바꿀 것인가? 우리를 연결해 주는 미디어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초연결시대에 우리는 비본래적 삶을 살게 될 위험이 더 커졌다. 이전과는 다른 실존적 문제를 일으키는 초연결시대, 인문학의 과제와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