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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자와 본질
존재자와 본질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64452356 93100 : \3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lat
- DDC
- 189.4-23
- 청구기호
- 189.4 A657eㅂ
- 저자명
- Thomas Aquinas Saint, 1225-1274
- 서명/저자
- 존재자와 본질 / 토마스 아퀴나스 지음 ; 박승찬 옮김
- 원서명
- [원표제](De) ente et essentia
- 발행사항
- 서울 : 길, 2021
- 형태사항
- 484 p. : 천연색삽화 ; 23 cm
- 총서명
- 코기토 총서 ; 044.세계사상의 고전
- 주기사항
- 원저자명 : Thomae Aquinatis
- 주기사항
-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439-463)과 색인(p. 467-484) 수록
- 주기사항
- 라틴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일반주제명
- 스콜라 철학
- 일반주제명
- 존재론
- 기타저자
- 박승찬 , 1961- , 朴勝燦
- 기타저자
- 토마스 아퀴나스 세인트, 1225-1274
- 기타저자
- 토마스 아퀴나스 , 1225-1274
- 기타저자
- Thomae Aquinatis , 1225-1274
- 가격
- \35000-기증
- Control Number
- bwcl:119146
- 책소개
-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 세계로 들어가는 최적의 입문서이자 그의 철학 전체의 설계도
토마스 아퀴나스는 단순히 서양 중세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자리매김하기에는 너무나 큰 사상적 거장임에 분명하다. 무엇보다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신학대전』과 『대(對)이교도대전』은 방대한 분량에서 뿐만 아니라 명석한 사고와 논리를 바탕으로 서양 사상의 두 뿌리인 그리스 철학과 그리스도교를 성공적으로 종합해 냈다는 평가를 받기에 모자람이 없는 명저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러한 그의 사상적 지평은 시공을 초월한다는 의미에서 ‘영원의 철학’(philosophia perennis)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특히나 서양 철학이 태동할 때 가장 먼저 물었던 “모든 사물은 어디서부터 기원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사유 지평에서 토마스 아퀴나스가 차지하는 위상을 살펴보면 그 독창성과 심오함을 엿볼 수 있다. 즉 그는 서양 형이상학의 전통에서 ‘존재’와 ‘본질’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처음 전면에 부각시킨 철학자로 각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토마스 아퀴나스 이전 시기까지는 존재에 대한 물음이 ‘하나’(一)와 ‘많음’(多), ‘변화’와 ‘불변’(不變), 동(動)과 부동(不動)의 문제와 같이, 아직까지는 ‘존재’와 ‘본질’의 구별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철학적 유산과 당대 이슬람 사상의 최전선이었던 아비첸나(Avicenna)의 철학 방법론을 가져와 자신만의 독특한 형이상학 토대를 구축한다.
이러한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에 있어 『존재자와 본질』은 이 책의 번역자인 박승찬 교수(가톨릭대, 철학)의 언급대로, 토마스 사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문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그의 전체 사상의 설계도 구실을 하기에, 이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방대한 그의 사유 체계 전반을 체계적으로 접하는 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