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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산책자 : 파리, 베를린, 도쿄, 경성을 거닐다
도시와 산책자 : 파리, 베를린, 도쿄, 경성을 거닐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97186433 93300 : \20,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307.76-23
- 청구기호
- 307.76 ㅇ895ㄷ
- 저자명
- 이창남
- 서명/저자
- 도시와 산책자 : 파리, 베를린, 도쿄, 경성을 거닐다 / 이창남 지음.
- 발행사항
- 고양 : 사월의책, 2020.
- 형태사항
- 376 p. : 삽화 ; 21cm.
- 주기사항
- 부록 수록: 페터 한트케의 시 <산책의 종말> 전문(p. 327-331)
- 주기사항
-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363-373) 및 색인(p. 374-376)수록
- 서지주기
- 주 수록:p. 333-362
- 일반주제명
- 도시 사회[都市社會]
- 일반주제명
- 사회 문화[社會文化]
- 가격
- \20,000-기증
- Control Number
- bwcl:119329
- 책소개
-
지금 도시의 산책자들은 무엇을 꿈꾸는가?
- 벤야민, 크라카우어, 이상, 박태원, 나혜석을 통해서 본 산책자들의 초상
이 책 『도시와 산책자』는 그 자신 명민한 산책자들이었던 20세기 초의 발터 벤야민,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이상, 박태원 등의 시선을 통해 근현대 산책이 가진 의미를 탐색한다. 거북이를 끌고 한가하게 걷던 댄디 지식인의 산책은 바쁜 현대의 직장인, 오피스레이디, 외국인 여행자의 여가활동으로 바뀌었다. 저자는 이렇게 달라진 대도시 산책의 풍경에서 꽉 짜인 체계에서 벗어나려는 해방적 욕구와, 정신적 안식처를 구하는 현대인의 불안을 동시에 읽는다. 20세기 초 파리, 베를린, 경성, 동경의 산책자들도 이러한 유목과 정주의 이율배반적 꿈을 함께 추구한 존재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았다. 이 책은 민족, 계급, 성별의 전통적 범주를 넘어 우리들 ‘산책자’의 일상을 구성하는 탈근대성, 대도시 사회문화, 현대적 삶의 정체를 묻는다. 그리고 그 답으로 개인의 자아실현과 공동체적 유대를 회복하려는 희망이 현대의 유목적 삶에 여전히 녹아있음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