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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 단어들은 어떻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가!
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 단어들은 어떻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0710466 033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303.482-23
- 청구기호
- 320.014 J27wㅇ
- 저자명
- 제임스, 해롤드
- 서명/저자
- 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 단어들은 어떻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가! / 해롤드 제임스 지음 ; 안세민 옮김
- 원서명
- [원표제](The)war of words : : [a glossary of globalization]
- 발행사항
- 서울 : 앤의서재, 2022
- 형태사항
- 511 p. : 삽도 ; 23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466-511
- 기타저자
- 안세민
- 기타저자
- James, Harold
- 가격
- \22000
- Control Number
- bwcl:119519
- 책소개
-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다자주의, 포퓰리즘, 글로벌리즘…….
남용되고 오용돼 온 단어들의 진짜 의미를 알면,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는 재임 당시 파시스트로 널리 불렸다.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본인 역시 자신의 반대 세력을 좌파 파시스트 집단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 외에도 “글로벌리즘, 글로벌리스트”라는 단어를 남용하며 글로벌리스트를 국익을 해치는 적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 “자유”라는 단어를 35회나 외치고, ‘반지성주의’를 언급함으로써 많은 정치 비평가와 언론인들이 그가 사용한 단어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연일 열을 올리기도 했다.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한 나라의 경제와 사회, 심지어 국경을 뛰어넘어 이웃 나라와의 관계를 규정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그 뜻이 잘못 전달되거나 지도자가 개념을 인지하지 못한 채 남용하게 되면, 정치 세력과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분쟁의 도구로 사용되고 만다.
30년간 세계화를 연구해 온 프린스턴대학교의 해롤드 제임스 교수는 우리가 겪는 정치, 경제적 혼란 중 많은 부분은 개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하는 단어들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생산적인 정치 논쟁과 발전을 방해하는 단어들의 진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이 책을 통해 각 개념들의 역사적, 언어학적 기원을 밝히는 데 천착한다. 또한 단어들이 세계사에서 어떠한 족적을 남겼고, 어떻게 잘못 사용되었는지를 통찰함으로써 정치 언어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애가 아니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제공한다.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포퓰리즘???’ 많이 들어는 봤지만, 명확한 개념을 몰라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했다면, 자신의 비전과 공약을 명확히 드러내며 타인을 설득해야 하는 정치인, 혹은 정치 지망생이라면, 경제적, 정치적 관점에서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이 책이 그 지적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