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고통 없는 사회 : 왜 우리는 삶에서 고통을 추방하는가
고통 없는 사회 : 왜 우리는 삶에서 고통을 추방하는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34988359 031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ger
- DDC
- 152.1824-23
- 청구기호
- 152.1824 H233pㅇ
- 저자명
- 한병철
- 서명/저자
- 고통 없는 사회 : 왜 우리는 삶에서 고통을 추방하는가 / 한병철 지음 ; 이재영 옮김
- 원서명
- [원표제]Palliativgesellschaft
- 발행사항
- 파주 : 김영사, 2021
- 형태사항
- 109 p. ; 20 cm
- 서지주기
- 주: p. 95-100
- 일반주제명
- 고통
- 일반주제명
- 철학
- 기타저자
- 이재영
- 기타저자
- Han, Byung-Chul
- 가격
- \12800
- Control Number
- bwcl:119533
- 책소개
-
재독 철학자 한병철 신작! 팬데믹 시대에 읽는 고통의 철학
“오늘날 어디서나 고통에 대한 전반적인 두려움이 지배하고 있다. 고통에 대한 내성도 급속하게 약화되고 있다. 고통공포는 만성 마취를 초래한다. 모든 고통스러운 상태가 회피된다. 사랑의 고통조차 의심스러운 것이 되었다. 고통공포는 사회적인 것에도 적용되어 고통스러운 대결을 초래할 수 있는 갈등이나 논쟁은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간다. 고통공포는 정치까지 장악한다. 일치 강제와 동의 압박이 심해진다. 정치는 일종의 진통지대에 자리를 잡고 활력을 모조리 상실한다. 탈민주주의가 확산된다. 탈민주주의는 진통적인 민주주의다.”
고통을 밀어낼수록 고통에 더 예민해지고, 죽음을 몰아내려 할수록 좋은 삶에 관한 감각을 상실하는 역설, 생존이 절대화된 생존사회, 고통공포에 포획되어 만성 마취에 빠진 진통사회에 대한 비타협적인 분석. “예리한 산문으로 현대인의 몸에 사유의 칼날을 찔러 넣는” 비수 같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