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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 큰글자도서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 큰글자도서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60407983 03810
- DDC
- 895.715-23
- 청구기호
- 811.15 ㅎ235ㄱ
- 서명/저자
-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 큰글자도서 / 강혜빈 [외]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한겨레, 2022
- 형태사항
- 159 p. ; 29 cm
- 주기사항
- 공지은이: 김승일, 김현, 백은선, 성다영, 안미옥, 오은, 주민현, 황인찬
- 주기사항
- 부록: 혼자 점심 먹고 나서 그냥 하는 질문
- 기타저자
- 강혜빈
- 기타저자
- 김승일
- 기타저자
- 김현
- 기타저자
- 백은선
- 기타저자
- 성다영
- 기타저자
- 안미옥
- 기타저자
- 오은
- 기타저자
- 주민현
- 기타저자
- 황인찬
- 가격
- \28000
- Control Number
- bwcl:119761
- 책소개
-
오늘 점심엔 무엇을 먹었나요?
당신에게 점심은 어떤 의미인가요?
-
점심 메뉴 선정에 진심인 사람을 위한
꿋꿋이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점심시간을 틈타 딴짓하는 사람을 위한,
시인 9명이 점심시간에 써내려간 시집
영화 〈패터슨〉에서 버스 기사인 주인공은 점심시간이면 작은 폭포가 바라다보이는 벤치에 홀로 앉아 시를 쓴다. 그가 매일 마주치는 사물과 풍경에서 시의 구절을 떠올리고 노트에 기록하는 순간,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은 사소하게 특별해진다. 그는 점심시간을 삶의 활력소이자 안식처로 여길 것이다. 점심시간은 단순히 점심 먹는 시간이 아니며,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어떤 직장인에게 점심은 하루 중 유일하게 오매불망 기다려지는 휴식 시간이자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일 것이고, 어떤 작가에게 점심은 창작욕이 샘솟아 끼니를 거른 채 글쓰기에 몰두하는 시간일 것이다. 강혜빈, 김승일, 김현, 백은선, 성다영, 안미옥, 오은, 주민현, 황인찬 시인은 시 다섯 편을 통해 매일 반복되는 점심의 시간과 공간에 새로운 질감과 부피를 더한다. 점심에 주목한 시가 있는가 하면, 점심과 무관해 보이지만 점심때 쓴 시도 있는데, 시만큼 점심시간을 활용해 식당이나 카페에서 읽기 좋은 작품이 또 있을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당신의 점심에 이 시집이 함께해 조용한 기쁨과 포근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