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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욕 없는 세계 : 갖고 싶은 것이 없어지면, 세계는 이렇게 변한다
물욕 없는 세계 : 갖고 싶은 것이 없어지면, 세계는 이렇게 변한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6075712 033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DDC
- 306.3-23
- 청구기호
- 303.4 ㅅ375ㅁ
- 저자명
- 스가쓰케 마사노부
- 서명/저자
- 물욕 없는 세계 : 갖고 싶은 것이 없어지면, 세계는 이렇게 변한다 / 스가쓰케 마사노부 지음 ; 현선 옮김
- 원서명
- [원표제]物欲なき世界
- 발행사항
- [서울] : 항해, 2017
- 형태사항
- 251 p. ; 21 cm
- 주기사항
- 스가쓰케 마사노부의 한문명은 '菅付雅信' 임
- 기타저자
- 현선
- 기타저자
- 관부아신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bwcl:119852
- 책소개
-
소비와 삶의 행복한 동행이 끝난 지점에서 우리는 어떤 세계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물질적 욕망이 팽배한 세계에서 점차 시간, 체험, 질 같은 비물질적 영역의 가치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는 오늘날 세계를 진단하는 『물욕 없는 세계』. 물건보다 가치와 시간과 체험과 같은 비물질적 영역의 가치를 중요하게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세상의 변화를 다룬 책이다. 소비가 곧 행복이라는 환상이 깨진 오늘날 우리는 어디서 행복을 찾아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
추상적 거대 담론이나 실현 불가능한 이상을 좇기보다, 눈앞에 보이고 직접 만질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려는 태도가 사람들 사이에서 자리 잡아가면서 물질에 대한 욕망은 이제 삶의 방식에 대한 욕망으로 옮겨가고 있다. 무자비한 이윤 추구만을 일삼던 기업 집단에 사회적 공헌이 필수 요소가 된다거나 오직 쇼핑을 위한 관광을 하던 사람들이 체험에 비중을 둔 여행을 즐기기 시작한다거나, 혹은 평생직장 개념이 붕괴하면서 일에서 안정이 아닌 다른 가치를 추구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 일련의 세태를 저자는 ‘물욕 없음’이라고 표현한다.
과잉 생산, 과잉 소비사회의 폐해를 체감한 사람들은 더 인간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을 찾기 시작했고, 이는 ‘가치 소비’라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저자는 현재 라이프스타일 선진 도시로 불리는 미국 포틀랜드와 여전히 저돌적 경제성장의 한가운데 있지만 로하스 라이프스타일이 계속 퍼져가고 있는 중국 상하이, ‘라이프스타일을 팝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라이프스타일 숍의 이상을 수준 높게 구현한 일본 도쿄의 ‘다이칸야마 쓰타야’ 서점, 백화점업계의 거물, 유기농 매장의 점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편집장, 싱크탱크의 학자 등을 만나서 물음을 던졌고, 그 과정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