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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찾아서
그리움을 찾아서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37203044 03810
- DDC
- 917.304-23
- 청구기호
- 917.304 ㅅ329ㄱ
- 저자명
- 송근원
- 서명/저자
- 그리움을 찾아서 / 저자: 송근원
- 발행사항
- 서울 : 부크크, 2020
- 형태사항
- xi, 275 p. : 채색삽도 ; 21 cm
- 총서명
- 미국 여행기 ; 3. : 미국 동부, 중부, 남부 / 캐나다 온타리오 주
- 가격
- \23100
- Control Number
- bwcl:120010
- 책소개
-
이 책은 2016년 여름, 정년퇴임을 한 달 앞두고, 뉴욕, 뉴저지, 웨스트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와 노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켄터키, 루이지애나, 인디아나, 일리노이, 위스컨신, 미시건 등 미국 중부와 플로리다 등 미국 남부에 있는 그리운 가족과 친구들을 찾아 떠난 여행의 기록이다.
뉴욕에서 일하고 있는 막내아들 내외와 손녀를 만나고, 옛 추억을 더듬어 30여 년 전에 살았던 웨스트 버지니아를 거쳐, 그때 함께 공부했던 친구인 윤OO 교수와 장OO 사장을 찾아 노우스 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를, 그리고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공부하는 목OO 교수와 배OO 교수의 따님들을 켄터키와 뉴욕에서 만나보고, 대학교 때 절친한 친구였던 대웅 김OO 선생을 만나러 시카고로 간 여행이었다.
그렇다고 자연의 경치를 즐기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모르간타운의 풍광, 올란도의 디즈니월드, 테네시의 루비 폭포, 시카고의 밀레니엄 공원과 미시건호에서 본 해넘이, 오대호와 나이아가라, 그리고 뉴욕 주의 왓킨스-글렌 주립공원과 천 섬 등은 아직도 생생하다.
이 여행은 자동차를 빌려 약 30여 일간 미국 북동부, 중부, 남부, 중북부, 그리고 캐나다 온타리오 주를 거쳐 다시 뉴저지로 돌아오는 여정이었는데, 이 여행을 통해 가슴에 남아 있는 건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는 설렘과 만났을 때의 기쁨, 그리고 이들이 베풀어준 훈훈한 사랑이었고 그 속에서 느낀 행복감이었다.
물론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한없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다. 그리고 다시 헤어질 때는 가슴에 이는 막막한 서글픔을 달래야 한다.
인생은 길지 않고, 인연은 짧다.
그러나 짧은 인연이라지만, 짧은 것만은 아니다.
그리운 이들끼리의 만남이 얼마나 자주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것도 머나먼 미국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는 아무리 비행기가 발달하고, 통신기술이 발달하였다고 하더라도 자주 만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내가 능동적으로 세월을 움직여야 한다. 더 늙기 전에 그리운 이들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미국 간 김에 용기를 낸 것이다. 덕분에 맛집을 찾아가며 맛있는 것도 먹고, 미국 동부, 중부, 남부, 그리고 캐나다까지 덤으로 잘 구경한 것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친구나 가족은 잘 있으려니라는 생각과 함께 언제든 가서 만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많은 세월이 흘러갔건만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 가깝다고 소홀히 했던 가까운 곳에 있는 옛 친구들을 만나봐야겠다.
인연은 짧고, 인생은 더 짧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디즈니월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비록 무모한 것처럼 보여도 좋은 그러한 동화의 나라를 꿈꾸게 해주고, 무한한 인간의 능력을 계발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냥 아이들의 놀이공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꿈을 계발하여 나가는 위대한 공간인 셈이다.
이렇게 큰 놀이공원을 만든다는 것은 월트 디즈니의 무한한 상상력과 막대한 돈(자본)이 결합된 것이다.
돈이 없으면 이런 공원을 만든다는 것이 가당키나 했겠는가?
정말 돈이 중요하다!
오늘 깨달은 또 하나의 교훈이다.
돈을 우습게 알던 우리 선조들이 반성해야 할 일이다.
나 역시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을 우러르는 사람이어서 돈에 초연하였지만, 여길 다녀오고서야 “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돈 많은 게 나쁜 게 아니다.
그 돈을 어찌 벌었는가에 따라 그 돈이 좋은 것일 수도, 나쁜 것일 수도 있는 것일 터인데, 돈 많은 사람들이 번 돈은 구린 돈이라고 단정하여 우습게 봐 온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다.
반면에 내가 이런 우를 범한 것은 그만큼 잘못 버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좌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훌륭한 일을 하여 돈을 번 사람은 우리가 존경해야지 누가 존경할 것인가?
그런데 그걸 가리는 혜안이 우리에게 있는가?
요건 생각해보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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