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화자들의 영어 지식, 즉 영어를 구성하는 다양한 단위에 대한 규칙화된 특성을 기술했다.

먼저, 제1장 언어와 언어학에서는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의 특징을 다룬다. 이를 통해 인간의 언어가 동물의 언어와 어떠한 점에서 대비되는지 공부한다. 또한 인간이 갖고 있는 언어 지식은 무엇을 포함하는지 알아본다. 제2장 음성학에서는 영어에서 사용되는 물리적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방법에 대해 공부한다. 제3장 음운론에서는 영어에서 사용되는 말소리들이 어떠한 규칙을 가지고 조합되어 더 큰 단위의 말소리를 구성하는지 알아보고, 영어 화자의 머릿속에 말소리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저장되어 있는지 알아본다. 제4장 형태론에서는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언어 단위인 형태소의 개념을 학습하고, 어휘들이 어떠한 내부 구조를 갖는지 살펴본다. 또한 어휘가 생성되는 다양한 방식을 알아본다. 제5장 통사론에서는 어휘가 모여 문장을 이룰 때, 어떠한 규칙을 통해 결합하는지 살펴보고, 문장을 이루는 어휘들 사이의 관계를 알아본다. 문장은 계층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구구조규칙을 통해 만들어진 문장의 심층구조가 변형규칙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문장의 구조인 표층구조가 된다는 것을 학습한다. 제6장 의미론에서는 어휘와 문장이 갖는 의미를 어떻게 기술하는지 알아본다. 제7장 화용론에서 는 문장 자체가 지닌 의미가 아니라 실제 언어를 사용하는 맥락 속에서 알 수 있는 문장의 의미가 어떻게 도출되는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제8장 신경언어학에서는 뇌의 구조와 더불어 인간의 언어 활동을 관장하는 뇌의 영역에 대해 학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