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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엄마 : 강진아 장편소설
오늘의 엄마 : 강진아 장편소설 / 강진아 지음
Contents Info
오늘의 엄마 : 강진아 장편소설
Material Type  
 동서단행본
ISBN  
9788937473258 04810
ISBN  
9788937473005(세트)
DDC  
895.735-23
Callnumber  
811.32 ㄱ269ㅇ
Author  
강진아
Title/Author  
오늘의 엄마 : 강진아 장편소설 / 강진아 지음
Publish Info  
서울 : 민음사, 2020
Material Info  
290 p. ; 20 cm
Added Entry-Title  
오늘의 젊은 작가 ; 25
Price Info  
\14000
Control Number  
bwcl:121194
책소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가장 낯선 이별을 이해하려는
어리고 늦된 스물아홉 살의 서툰 간병기, 유심한 작별기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스물 다섯번째 작품 『오늘의 엄마』. 주인공 ‘정아’가 겪는 상실의 시간을 기록한 소설이다. 3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애인을 잃은 정아는 여전히 그 기억에 몰두해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언니에게 엄마의 건강검진 결과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아직 그의 죽음조차 납득하지 못한 정아가 이십 대의 마지막 해에 받아든 역할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의 보호자다. 똑부러지고 야무진 언니 정미와 세상일에 늦되고 어색한 정아. 두 자매의 서울과 부산, 경주를 오가는 간병기가 시작된다.

이별만큼 필연인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걸 잘해 내는 방법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우리에게 『오늘의 엄마』는 동행이 되어 준다. 다만 앞서 가는 길잡이도, 뒤에서 받쳐 주는 안전요원도 아니다. 그저 매번 겪는 이별에 매번 리셋되는, 그러면서도 온몸으로 그것을 겪어 내는 우리의 현실 친구다. 병든 엄마 곁을 지키며 정아가 보여 주는 유치한 투정, 짜증과 무심에서 우리는 그 이면의 마음을 느낀다. 살아가야 하는 사람의 사랑, 어쩔 수 없이 생생한 최선을. 김초엽 소설가의 추천의 말처럼 “사랑은 언제나 상실의 고통을 가져온다. 『오늘의 엄마』는 끈질기게 그 사랑의 실체를 들여다보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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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166824 811.32 ㄱ269ㅇ c.2 신착도서 (1층) 대출가능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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