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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빅 : 미국 최고의 다이어트 기업은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디스 이즈 빅 : 미국 최고의 다이어트 기업은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2579528 0333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613.250922-23
- 청구기호
- 613.25 M528tㄱ
- 저자명
- 멜처, 머리사
- 서명/저자
- 디스 이즈 빅 : 미국 최고의 다이어트 기업은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 머리사 멜처 지음 ; 곽재은 옮김
- 원서명
- [원표제]This is big : : how the founder of Weight Watchers changed the world [-- and me]
- 발행사항
- 서울 : STUDIO : ODR, 2023
- 형태사항
- 417 p. ; 21 cm
- 주제명-개인
- Nidetch, Jean
- 주제명-개인
- Meltzer, Marisa
- 일반주제명
- 다이어트
- 일반주제명
- 체중감량
- 기타저자
- 곽재은
- 기타저자
- Meltzer, Marisa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bwcl:121353
- 책소개
-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인생이 180도 바뀔 수 있을까?”
평생 비만인으로 살아온 한 여성의
‘체중 감량과 유지’를 둘러싼 기쁨과 슬픔, 좌절의 기록
/
미국 최고의 다이어트 기업 웨이트워처스의
탄생과 성장, 변화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한 줄의 부고 기사에서 시작되었다. “진 니데치 별세하다.” 활동 회원만 390만 명에 달하는 미국 최고의 다이어트 기업 웨이트워처스. 이 기업을 탄생시킨 장본인 진 니데치의 부고 소식. 〈뉴욕타임스〉, 〈뉴요커〉, 〈월스트리트저널〉, 〈가디언〉, 〈보그〉 등 유명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인기 저널리스트이자 평생 비만인으로 살아온 저자 머리사 멜처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다이어트 문화’를 만든 웨이트워처스 설립자에게 분풀이하는 심정으로 진 니데치의 부고 기사를 읽어나간다.
하지만 기사를 읽으면서 머리사 멜처는 악당이 아닌, 자신처럼 몸무게를 고민하며 평생을 보낸 한 여성을, 자신의 명의로 신용카드조차 만들 수 없었던 1960년대에 세상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놓고 씨름한 한 여성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여성의 삶을 추적하는 것이 다이어트와 자기 수용 사이에서 덫에 걸린 자신을 구원하는 길이 되리라 확신하고 그 작업에 주저 없이 뛰어든다.
출간 직후 유력 매체들의 쏟아지는 찬사를 받은 《디스 이즈 빅(This is Big)》은 누군가의 몸을 ‘비만’ 혹은 ‘정상’으로 단순하게 정의할 수 없듯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책이다. 웨이트워처스 설립자 진 니데치의 일대기이자 머리사 멜처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미국 식품 산업과 여성 인권을 둘러싼 사회적·역사적 맥락의 기록이자 몸과 나의 관계 혹은 음식과 나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나가는 인문서의 성격까지 갖추고 있다.
‘뚱뚱한 여자’라는 말 속에 담긴 다양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엮어 펼쳐놓은 이 책은 단순히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외부에서 강제하는 억압에서 벗어나 나만의 ‘자유로운 삶’을 탐색해가는 과정을 진지하지만 유쾌하게, 유연하지만 날카롭게 풀어놓는다.
체중이 많이 나가서, 여성이라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홀로 괴로워하던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 고민을 나누고 연대의 자리를 마련했던 진 니데치처럼 머리사 멜처 역시 이 책을 통해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몸으로 먹고, 운동하고, 살아가도록 마땅히 허용받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명확하고도 큰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