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가 처음인 여행자부터 다시 찾는 여행자까지
쉽고, 깊고, 다양한 교토 여행 정보를 담은 안내서

‘한 번도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지 교토. 교토를 수식하는 단어는 많지만 ‘교토’라는 이름 자체만으로도 여행을 떠날 목적은 충분하다. 교토는 일본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던 도시이자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일본 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30%가 이곳에 있다.
천년 고도의 예스러움과 오늘날의 모던함이 공존하는 것 또한 교토의 매력이다. 닌텐도와 아라비카 커피 등 가장 핫한 브랜드가 생긴 교토의 골목에서는 지금도 기모노를 입은 게이코와 마이코를 만날 수 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스타벅스마저 교토에서는 100년 넘은 전통 가옥 교마차야에 자리한다. 블루 보틀, 스텀프 타운 같은 세계 유명 커피 브랜드가 선택한 곳 또한 바로 교토다. 커피 한 잔마저 교토에선 특별하다.
책에는 교토의 명소 55곳, 카페와 음식점 75곳, 상점 25곳, 숙소 30곳의 최신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교토가 처음인 여행자를 위해 여행 키워드와 팁은 물론 주요 명소로 가는 방법과 교통 패스, 큐알코드로 연동되는 구글맵, 지금 SNS에서 가장 핫한 카페와 기념품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여행자를 위해서는 교토를 더 가까이,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다도 체험부터 계곡을 달리는 관광 열차는 물론 오하라, 우지 등 매력적인 근교 여행지도 소개한다. 여행사진 작가 우쓰라와 현지 크리레이터가 전하는 교토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과 여행이 더욱 풍성해지는 이야기도 가득 담았다.
교토는 천천히 여행할수록 그 매력이 커지는 도시다. 또 반복해서 찾을 때마다 그 매력을 달리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주 오래된 도시이지만 가장 트렌디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교토. 교토를 여행하고 나서야 비로소 일본을 만났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THE TRIP〉은 하나의 도시 또는 여행 스타일을 담은 여행 가이드북으로 여행 콘텐츠 전문가, 국내외 여행 크리에이터, 여행 브랜드와 함께 가장 트렌디한 여행을 제안한다. 앞으로 오사카, 하와이, 베니스 등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