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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상자 : 가족, 혈통, 상속에 대한 도발
아버지의 상자 : 가족, 혈통, 상속에 대한 도발 / 루카스 베르푸스 지음 ; 박종대 옮김
コンテンツ情報
아버지의 상자 : 가족, 혈통, 상속에 대한 도발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91198165015 0385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ger
DDC  
834.92-23
청구기호  
834 B249vㅂ
저자명  
베르푸스, 루카스
서명/저자  
아버지의 상자 : 가족, 혈통, 상속에 대한 도발 / 루카스 베르푸스 지음 ; 박종대 옮김
원서명  
[원표제]Vaters Kiste : : eine Geschichte über das Erben
발행사항  
[서울] : 마라카스, 2023
형태사항  
143 p. ; 20 cm
서지주기  
참고문헌: p. 136-138
기타저자  
박종대
기타저자  
Bärfuss, Lukas
가격  
\13800
Control Number  
bwcl:121746
책소개  
“그의 글을 읽다 보면 가슴에 멍이 들 수도 있다.”

‘동시대 유럽 작가들 중 가장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작가’
루카스 베르푸스의 에세이 국내 첫 번역 출간

소설가이자 극작가 루카스 베르푸스는 현재 스위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그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초역 『아버지의 상자』는 작가가 자기 자신, 그리고 아버지의 평탄치 않았던 삶을 바탕으로 가족, 혈통, 상속에 관한 편견을 직시한, 지적이고도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는 소위 ‘빈곤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라고 일컫는 스위스에서, 몇 년간 길거리에서 노숙할 정도로 지독한 가난을 겪었다. 그가 그런 청소년기를 보내는 데 가장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그의 아버지 또한 크고 작은 사건으로 숱하게 감방을 드나들다 결국 노년에는 집세를 못 내고 쫓겨나 노숙하다 심장마비로 급사한다. 그러나 작가는 자기 아버지와는 달리 20대 중반까지 ‘부패하고 방탕한 청춘의 부채를 분할 상환’하며 자기 출신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쳤고, 그 노력이 다행히 결실을 거두어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 소설가로 데뷔해 얼마간 문학적 성취를 거두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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