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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54699075 0383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DDC
- 895.635-23
- 청구기호
- 813.3 ㅁ296도
- 저자명
- 무라카미 하루키
- 서명/저자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홍은주 옮김
- 원서명
- [원표제]街とその不確かな壁 = (The)city and its uncertain walls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23
- 형태사항
- 767 p. ; 20 cm
- 총서명
- 문학동네 세계문학
- 주기사항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한문명은 '村上春樹' 임
- 기타저자
- 홍은주
- 기타저자
- 촌상춘수
- 가격
- \19500
- Control Number
- bwcl:121956
- 책소개
-
첫 발표 이후 43년, 마음에 품어왔던 소설을 마침내 완성하다.
하루키적 상상력의 모든 것이 담긴 결정적 세계!
“이 작품에는 무언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처음부터 그렇게 느껴왔다.” _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집필과 출간에 얽힌 이야기가 특별하다. 1979년 데뷔 이래, 하루키는 각종 문예지에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글을 발표했고, 대부분 그 글들을 책으로 엮어 공식 출간했다. 그중 유일하게 단행본으로 출간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도 오랜 미스터리로 남은 작품이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던 중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1980)이었다.
코로나19로 사람들 사이에 벽이 세워지기 시작한 2020년, 그는 사십 년간 묻어두었던 작품을 새로 다듬어 완성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삼 년간의 집필 끝에 총 3부 구성의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세상에 내놓았다. 매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70대의 작가가 청년 시절에 그렸던 세계를 43년 만에 마침내 완성한 것이다.
“내가 쓴 소설 가운데 책이 되어 나오지 않은 것은 거의 없을 텐데, 이 작품만은 일본에서도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아직 한 번도 출판되지 않았다. (…) 그사이 나는 서른한 살에서 일흔한 살이 되었다. (…) 어쨌거나 이 작품을 이렇게 다시 한번, 새로운 형태로 다듬어 쓸 수 있어서(혹은 완성할 수 있어서) 솔직히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다. 나에게 이 작품은 줄곧 목에 걸린 생선 가시처럼 신경쓰이는 존재였으므로. (…) 그것은 역시 나에게(나라는 작가에게, 나라는 인간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가시였다. 사십 년 만에 새로 쓰면서 다시 한번 ‘그 도시’에 돌아가보고, 그 사실을 새삼 통감했다.” _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작가 후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