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 콘텐츠 폭식의 시대 어떻게 승자가 될 것인가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 콘텐츠 폭식의 시대 어떻게 승자가 될 것인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71252572 0332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384.55506573-23
- 청구기호
- 384.555 H417bㅇ
- 저자명
- 헤이스, 데이드
- 서명/저자
-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 콘텐츠 폭식의 시대 어떻게 승자가 될 것인가 / 데이드 헤이스, 돈 흐미엘레프스키 지음 ; 이정민 옮김
- 원서명
- [원표제]Binge times : : [inside Hollywood's furious billion-dollar battle to take down Netflix]
- 발행사항
- 서울 : 알키, 2023
- 형태사항
- 514 p. ; 22 cm
- 서지주기
- 주석(p. 484-495)과 찾아보기(p. 496-514) 수록
- 주제명-단체
- Netflix (Firm)
- 일반주제명
- 매체산업
- 일반주제명
- 미디어 콘텐츠
- 일반주제명
- 스트리밍 플랫폼
- 기타저자
- 흐미엘레프스키, 돈
- 기타저자
- 이정민
- 기타저자
- Hayes, Dade
- 기타저자
- Chmielewski, Dawn
- 가격
- \25000
- Control Number
- bwcl:122419
- 책소개
-
스트리밍 화면 뒤에서 벌어지는
기업들의 진흙탕 싸움
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의 불편한 만남
똑똑한 임원들의 바보 같은 결정이 불러온 뜻밖의 결과
그리고 ‘광고 없는 스트리밍의 종말’이 불러올 미래
선점효과를 잃어가는 넷플릭스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디즈니
콘텐츠 시장을 넘보는 유통 공룡 아마존
아이튠즈의 신화를 재현하려는 애플
HBO의 자산을 이어받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통신회사 컴캐스트의 지휘를 받는 NBC유니버설
디즈니는 왜 우편으로 DVD를 발송하던 업체에 불과했던 넷플릭스에게 스트리밍 시장 선점을 뺏긴 걸까? 디즈니를 비롯해 워너미디어와 같은 수많은 미디어 기업들이 넷플릭스에게 콘텐츠를 빌려주며 결과적으로 경쟁사를 키워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한다. 그러나 스트리밍 산업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된 연유는 단순히 미디어 기업들이 코앞의 수익에 눈이 멀어 미래를 내다 판 것이라고 정리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 사정이 숨어 있다. 실제 디즈니는 무려 20여 년 전 ABC방송의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과 〈로스트〉가 불법 다운로드로 몸살을 앓던 시절, ‘스트리밍 시대’를 예견하고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온라인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한 바 있다.
스트리밍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단순히 미디어 산업에서 일어난 전쟁의 참여자들을 승자와 패자로 나누는 시각에서 벗어나, 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라는 이질적인 두 산업이 시대적 흐름으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일어난 사건들을 유기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입장과 생각을 지닌 경영진들의 오판과 실책, 금융위기와 펜데믹과 같은 뜻밖의 요인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 책은 전설적인 언론인 월트 모스버그로부터 탁월한 기자라는 극찬을 들은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자와 〈뉴욕타임스〉 출신의 비즈니스 전문 기자가 힘을 합쳐 미디어 산업에서 수십 년 동안 벌어진 사건들의 비화를 추적한 르포다. 파라마운트픽처스의 수장이 불 같이 화를 내며 셋톱박스를 2층 창밖으로 던진 이유는 무엇이며, 넷플릭스가 모두가 한물갔다고 취급하던 배우에게 2,600억 원을 배팅한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정반대 성향이었던 HBO CEO와 워너미디어의 수장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으며, 넷플릭스를 성공 궤도에 올린 신디 홀랜드와 테드 서랜도스가 갈등을 빚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디즈니와 애플의 동맹에 영향을 미친 스티브 잡스의 불법 다운로드와 나아가 모바일을 장악한 애플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외면 받고 고객 중심 사고가 외려 독이 되었던 아마존의 실책까지 살펴본다. 독자들은 전현직 업계 종사자들의 증언들을 통해 경영진의 사소한 결정이 불러온 나비효과와 화면 뒤에 감춰진 기업 간의 암투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살아남기 위해 여전히 발버둥 치고 있는 기업들과 ‘광고 없는 스트리밍의 종말’이 불러올 미래를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