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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 옥스퍼드 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는 법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 옥스퍼드 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는 법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3528334 0319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616.8584-23
- 청구기호
- 616.8584 B416pㅇ
- 저자명
- 베게티, 페이
- 서명/저자
-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 옥스퍼드 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는 법 / 페이 베게티 지음 ; 이혜경 옮김
- 원서명
- [원표제](The)phone fix
- 발행사항
- 서울 : 부키, 2024
- 형태사항
- 380 p. ; 22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364-380
- 일반주제명
- 스마트폰중독
- 일반주제명
- 뇌과학
- 일반주제명
- 신경과학
- 기타저자
- 이혜경
- 기타저자
- Begeti, Faye
- 가격
- \19000
- Control Number
- bwcl:123536
- 책소개
-
“오늘도 하루 종일 누워서 SNS랑 쇼츠만 보고 말았다...”
뇌과학자 박문호 강력 추천!
스마트폰이 내 인생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스마트폰이 마치 마약이라도 되는 것처럼 중독의 위험성과 폐해를 경고하는 뉴스 헤드라인과 연구 결과가 넘쳐난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라도 재빨리 기억하지 못하거나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는 상황이 되면 ‘요새 스마트폰만 보더니 머리가 망가진 것 같아’라며 불안해하거나 어설픈 지식으로 ADHD 같은 특정 질병을 의심하기도 한다. 즉 현대인들은 늘 내 몸과 마음 어딘가가 단단히 잘못된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혀 있다.
이러다 보니 스마트폰 기기를 24시간 동안 상자에 가둬놓거나, 도심을 떠나 와이파이가 없는 산골짜기에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디지털 디톡스’가 손쉬운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일시적인 것일 뿐이라서 대개는 디톡스에 성공한 이후에도 그 사용 패턴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옥스퍼드대학병원 신경과 의사로 수많은 중독 케이스와 환자들을 지켜본 페이 베게티 박사는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한다. 문제는 스마트폰 기기가 아니라 우리의 잘못된 디지털 습관에 있다고. 지난 20년간 유리 화면을 손가락하고, 밀고, 길게 눌러서 조작하는 새로운 버릇이 두뇌에 각인된 탓에, 입고 먹고 마시는 것처럼 스마트폰 확인도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해결책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스마트폰 습관’을 기르는 것뿐이다.
스마트폰을 1시간에 10번씩 확인하던 사람이, 하루에 딱 한 번만 사용하겠다고 결심한다면 과연 그 다짐이 오래갈 수 있을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는 소소한 목표에서 시작할 때 습관으로 굳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 딱 5분만 참아보거나(5분 규칙) 운동 계획이 틀어졌을 때 침대에 눕는 대신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는(플랜 B) 식으로 작지만 건강한 습관을 점차 늘려가자. 같은 사용 시간이라 해도, 누군가는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알람을 확인하며 자극적이고 소모적인 콘텐츠에 시간과 집중력을 낭비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은 정리하고 유튜브에서 영어 공부를 하는 식으로 생산적인 삶을 살기도 한다. 이제 작지만 건강한 스마트폰 습관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보자. 스마트폰의 노예에서 주인으로 거듭나는 순간, 비로소 우리가 꿈꾸던 스마트폰과 공존하는 삶은 현실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