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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제한선 : 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부의 제한선 : 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84075443 0333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339.2-23
- 청구기호
- 339.2 R653lㄱ
- 저자명
- 로베인스, 잉그리드
- 서명/저자
- 부의 제한선 : 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 잉그리드 로베인스 지음 ; 김승진 옮김
- 원서명
- [원표제]Limitarianism : : [the case against extreme wealth]
- 발행사항
- 서울 : 세종, 2024
- 형태사항
- 413 p. ; 23 cm
- 서지주기
- 미주(p. 361-[403])와 찾아보기(p. 405-413) 수록
- 기타저자
- 김승진
- 기타저자
- Robeyns, Ingrid
- 가격
- \22000
- Control Number
- bwcl:123541
- 책소개
-
출간 즉시 열광적 지지와 격론을 불러일으킨 문제작!
‘극단적 부의 집중’을 제한하는 세계적 추세를 불러온 책!
“왜 우리는 가난에만 주목하고, 부의 제한선은 이야기하지 않는가?” 《세계 부 데이터북(2023, UBS)》에 따르면 한국은 순자산 100만 달러 이상인 백만장자의 수가 세계 10위다. 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을, 상위 1% 슈퍼 리치가 전체 부의 22%를 소유한다. 여느 선진국 못잖게 부의 쏠림도 심각하다. 《부의 제한선》에서 저자는 불평등을 제어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 시스템이 공멸하기 직전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불평등을 제어하려면 빈곤층을 보조할 뿐 아니라 극단적인 부도 제한해야 한다고 도발적으로 주장한다. 그것이 결국 부유층에도 이롭기 때문이다.
잉그리드 로베인스는 부의 극단적 집중화에 천착해온 세계적 석학으로 개인의 부에 상한선을 긋는 ‘부의 제한주의(Limitarianism)’를 주장해 왔다. ‘정치적 제한선’으로 순자산 기준 1천만 달러를, ‘윤리적 제한선’으로 1백만 달러를 설정한다. 정치적 제한선은 개인이 더는 축적할 수 없게 제도가 제약해야 하는 기준이고 윤리적 제한선은 돈이 더 있다고 해도 후생을 크게 늘리지 못하는 기준이다.
이 책은 철학자이자 경제학자로서 탄탄한 연구 사례와 세계 각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의 불평등 문제를 전개하며, 흔히 제기되는 반대 의견을 소개하고 그에 대해 다시 반박한다. 부의 제한선을 자발적으로 실행하는 슈퍼 리치들의 사례도 포함되었다.
부의 제한선은 가난한 계층을 계속 빈곤에 묶어두고, 민주주의를 특권층의 의견으로 물들이는 지금의 세상에 대안이 되어줄까? 태어난 지역이나 상속액의 차이로 인생 출발선부터 격차가 너무 벌어지거나, 부유층의 탐욕적 소비로 지구를 황폐화하는 폐해에도 해법으로 작동할 수 있다. 누구도 천만장자, 억만장자가 될 자격은 없으며, 거의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했을 그 엄청난 돈으로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공공연한 사실은, SNS에 노출되는 과시적인 소비와 달리 극단적인 부는 은밀하게 숨어 있다고들 한다. 《부의 제한선》은 ‘진짜’ 슈퍼 리치들이 부를 어떻게 감추며 향유하는지 눈을 뜨게 한다. 양승훈 교수(경남대 사회학과)는 “성공 방정식이 흔들리면서 피크 코리아 논란에 갇힌 한국에 《부의 제한선》이 철학적, 경제적 측면에서 디톡스를 제공할 터”라며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