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이미지와 사회적 시각의 조화를 탐구하며,
패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하다

더 이상 패션은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는 이미 자신을 표현하는 삶의 도구가 되었고, 그들 중 일부는 전문가를 뛰어넘는 센스와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왜 내가 패션에 관심을 두고 있고, 나의 패션에 타인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패션 이미지 플래닝》은 이런 호기심과 궁금증에 대한 동기이자, 답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각 장별로 이론과 활동을 나누어 구성하였다. 이론에 여러 사진자료를 첨부하며 주요 내용을 정리하여 제시하고, 후반부에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를 점검해볼 수 있도록 Activity 페이지를 제공하였다. 책의 말미에는 학생들이 직접 꾸민 다수의 ‘포트폴리오’를 별도 수록함과 동시에 각 Activity를 작성한 예제를 함께 제시하였다.

이 책이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스스로 그 관심의 시작과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지, 심리적으로 막연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 더 나아가 그렇게 충족된 동기와 목표를 어떤 과정을 통해 패션 결과물로 만들어낼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