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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라는 환상
젠더라는 환상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57833559 931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306.76-23
- 청구기호
- 306.76
- 저자명
- 번, 알렉스
- 서명/저자
- 젠더라는 환상 / 알렉스 번 지음 ; 서민아 옮김
- 원서명
- [원표제]Trouble with gender : : sex facts, gender fictions
- 발행사항
- 서울 : 필로소픽, 2024
- 형태사항
- 375 p. ; 22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343-375
- 서지주기
- 미주: p. 297-342
- 기타저자
- 서민아
- 기타저자
- Byrne, Alex
- 가격
- \26000
- 29417
- Control Number
- bwcl:123840
- 책소개
-
‘젠더’라는 ‘섹시한’ 가치관, 그 불가침적 허구에 대하여
분석철학의 관점에서 들여다본 젠더 전쟁 속 명료한 진실
오늘날 젠더는 거의 불가침의 영역에 등극했다. 성이라는 개념은 개인의 성적 다양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므로 폐기 처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이것이 사실일까? 성에 대한 젠더의 윤리적 우위는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을까? 적지 않은 이들이 의문을 드러냈지만, 이는 결코 학계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지 않았다. 젠더를 비판하는 그 누구든 주디스 버틀러를 위시한 젠더 옹호론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철회문화의 희생양이 되었기 때문이다.
MIT의 철학 교수 알렉스 번은 젠더에 대한 이견을 그 자체로 ‘폭력’이라고 낙인찍는 분위기를 바로잡고 젠더를 둘러싼 오해를 걷어내려 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성’이고, 그의 결론은 ‘성=젠더’이다. 타당한 이유 없이 성 이외에 다른 것을 의미하기 위해 ‘젠더’를 사용하는 관행은 중요한 문제를 불필요하게 모호해지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젠더란 무엇인가?’, ‘성은 이분법적인가?’, ‘여성과 남성은 사회적 범주인가?’, ‘진정한 자아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알렉스 번은 분석철학의 관점에서 생물학, 심리학, 인류학을 넘나들며 이러한 질문에 대답한다. 이 과정에서 난해하고 모호한 ‘성’과 ‘젠더’ 개념이 명료하게 정립된다. 더불어 이 책의 미덕은, 젠더를 무비판적으로 옹호하지 않고서도 개인의 성적 다양성을 긍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