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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건너는 법 : 서경식의 심야통신
시대를 건너는 법 : 서경식의 심야통신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84312449 0381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811.8-22
- 청구기호
- 811.8 ㅅ213ㅅ
- 저자명
- 서경식
- 서명/저자
- 시대를 건너는 법 : 서경식의 심야통신 / 서경식 지음 ; 한승동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한겨레출판, 2007
- 형태사항
- 339p : 삽도 ; 23cm
- 기타저자
- 한승동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bwcl:66810
- 책소개
-
스스로 걸림돌이 되기로 작정한 코리아 디아스포라가 던지는 경고문!
재일조선인 2세 서경식의 칼럼집 『시대를 건너는 법』. 2006년 봄부터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로서 난생 처음 한국살이를 시작한 저자의 칼럼집으로, 일본에서 1년간, 한국에서 1년간 등 총2년간 저술한 것이다.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어를 모국어처럼 해온 재일조선인인 저자가 부모가 태어난 나라이자, 두 형을 감옥에 가둔 나라인 한국에서 느끼는 심경을 고백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05년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 2년간 한겨레신문에 격주로 연재한 칼럼 심야통신을 엮었다. 그중에는 중앙일보에 수록한 칼럼 8편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어를 아름답게 사용하는 문인에게만 주어지는 일본에세이스트클럽상의 수상자다운 감성적이면서도 신랄한 문체가 우리의 머리와 마음을 사로잡는다.
저자는 김치 냄새가 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두고 형제끼리 다툼을 벌이던 어린 시절의 따스한 추억을 들려주는 한편, 어느 나라에도 완전하게 속하지 못하는 재일조선인의 심란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평화가 위협당하고 있는 한국과 패전의 교훈을 망각한 일본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그들을 말리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는 우리에게 경고문을 던진다. 나아가 우리가 역사를 잊지 않도록 걸림돌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