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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 일기 : 최인호 선답 에세이
산중 일기 : 최인호 선답 에세이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25519005 0381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811.4-22
- 청구기호
- 811.4 ㅊ279.5ㅅ
- 저자명
- 최인호 , 1945-
- 서명/저자
- 산중 일기 : 최인호 선답 에세이 / 최인호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
- 형태사항
- 301p : 삽도 ; 23cm
- 기타저자
- 백종하
- 가격
- \11800
- Control Number
- bwcl:66844
- 책소개
-
나는 삶보다 숭고한 종교도 가족보다 신성한 경전도 알지 못한다.
〈해신〉, 〈상도〉, 〈유림〉 등의 장편소설로 잘 알려진 소설가, 최인호의 선답 에세이집. 한 여인의 아들이자 가장이며, 천주교 신자이면서 불가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사는 작가 최인호의 지나온 이야기와 진솔한 고백이 담겨 있는 영혼의 성장기로, 그의 45년 문학인생의 정수가 녹아 있는 45편의 산문들을 만날 수 있다.
45편의 산문들을 모아 펴낸 신작 산문집 『산중일기』에 ‘대형 작가 최인호’는 어디에도 없다. 세상살이에 조금 모자라고, 잔정이 많으면서도 표현하는 데 서툴고, 아내를 선생님이나 이모쯤으로 여기는 조금 어수룩한 한 사내가 있을 뿐이다. 이제 이순을 훌쩍 넘긴 작가는 자신이 지나온 ‘삶’이라는 여행지를 되돌아보며, 한 사람의 생애 속에 얼마나 깊고 많은 가르침이 숨겨져 있었는지를 깨닫는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주제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1부 일상에 관하여는 인생에서 버려진 시간이란 없다는 깨달음을, 2부 욕망에 관하여에서 저자는 아무리 지독한 고통일지라도 나를 죽이지 않는 한 모든 것은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3부 해탈에 관하여에서는 삶이란 차 한 잔 마시고 가는 일에 다름 아니다라며, 불가와 선승들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죽음에 대한 의미를 찾아간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산중일기』는 최인호가 자신의 삶과 문학을 형성해 온 기억과 성찰의 편린들로 엮은 산문집이다. 일상의 어느 길목에서, 기억 속 어느 모퉁이에서 찾은 깨달음과 삶이 전해 준 가르침들이 마흔다섯 편의 장단(掌短)편 에세이 속에 녹아 있다. 가톨릭 신자이면서도 승려들과 교우하며 불경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사는 작가의 삶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