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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 조경란 장편소설 = Tongue
혀 : 조경란 장편소설 = Tongue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54604314 0381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811.32-22
- 청구기호
- 811.32 ㅈ363ㅎ
- 저자명
- 조경란 , 1969-
- 서명/저자
- 혀 : 조경란 장편소설 = Tongue / 조경란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08
- 형태사항
- 347p ; 23cm
- 서지주기
- 권말에 참고문헌 수록
- 키워드
- 한국소설
- 가격
- ▼\11000
- Control Number
- bwcl:67786
- 책소개
-
혓바닥 위에 세운 감각의 제국!
1996년 「동아일보」신춘문예에 단편 《불란서 안경원》으로 등단한 조경란 장편소설. 요리사의 소설인 동시에 그의 관능적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혀』는 작가가 육 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강렬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빠른 전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서른세 살의 요리사, 지원. 스무 살 때부터 이탈리안 요리 전문학교에서 요리를 배웠고, 스물세 살부터 칠 년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노베에서 일했다. 그리고 스물아홉 살부터 자신의 쿠킹 클래스 WON’S KITCHEN에서 요리를 가르쳐왔다. 그런데 지원과 7년 간 사귀던 애인 석주가 자신의 쿠킹 클래스에서 요리를 배우던 젊고 도발적인 전직 모델 이세연과 사랑에 빠져 그녀를 떠난다.
사 년 만에 다시 노베로 돌아온 지원은 충족되지 않는 사랑과 굶주림 때문에 가슴 가득 차오르던 분노를 가라앉히고 잃었던 식욕과 미각을 점점 되찾아간다. 하지만 요리사로서 다시 인정받기 시작한 지원과 달리 폴리는 점점 우울증을 앓게 되고, 보다 못한 지원은 폴리를 석주와 세연에게 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석주로부터 폴리가 이세연이 휘두른 프라이팬에 맞아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복수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