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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직 글쓰고 책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나는 오직 글쓰고 책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59133741 0381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811.8-22
- 청구기호
- 811.8 ㅇ393ㄴ
- 저자명
- 원재훈
- 서명/저자
- 나는 오직 글쓰고 책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 원재훈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예담, 2009
- 형태사항
- 567p : 삽도,초상화 ; 22cm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bwcl:70387
- 책소개
-
책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작가들의 숨결,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시인 원재훈이 만난 시인과 소설가 21명의 숨겨진 이야기 『나는 오직 글쓰고 책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이 시대의 작가들이 직접 말하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성장과정,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재훈의 감성과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이루어진 인터뷰들은 주로 작가들의 작업실이나 집, 카페나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중학교 2학년 식구들이 모두 야반도주를 하는 상황에서도 은희경 작가는 성당에서 있을 무용발표회에 참가한다. 그런 그녀의 침착함은 큰일이 닥치면 의외로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하는 오늘날에 이른다. 도종환 시인의 마당에는 살쾡이 똥이 있다. 산속 깊은 곳에 터를 잡고 있는 그는 동물이 사는 산속에 잠시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처음엔 시인의 눈을 피해 밤중에 마당에 흐르는 작은 개울에서 물을 먹던 산짐승들이 이제는 시인을 빤히 쳐다보면서 아무 때나 드나든다.
이 책은 사진을 통해 작가들의 작업실 풍경, 서재, 삶의 터전, 일상의 흔적들을 드러낸다. 또한 중간 중간에 삽입된 대표 시와 소설 속의 문장들을 통해 그들의 작품을 맛볼 수 있다. 같은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원재훈 시인에게 털어놓은 작가들은 속 깊이 숨겨 두었던 이야기. 성석제, 윤대녕, 은희경, 공지영, 신경숙 등 잘 알려진 작가들의 창작의 원천을 엿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