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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산책자 : 대영박물관에서 떠난 13갈래 문명기행
문명의 산책자 : 대영박물관에서 떠난 13갈래 문명기행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01099644 03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930-22
- 청구기호
- 930 ㅇ568ㅁ
- 저자명
- 이케자와 나쓰키
- 서명/저자
- 문명의 산책자 : 대영박물관에서 떠난 13갈래 문명기행 / 이케자와 나쓰키 지음 ; 노재명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웅진씽크빅, 2009
- 형태사항
- 475p : 삽도 ; 23cm
- 주기사항
- 고대 유물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지적 여행
- 원저자/원서명
- パレオマニア : 大英博物館からの13の旅
- 기타저자
- 노재명
- 기타저자
- 지택하수 , 1945-
- 가격
- \20000
- Control Number
- bwcl:72665
- 책소개
-
일본을 대표하는 양심의 작가 이케자와 나쓰키의 세계 문명 유산 답사기 그리스의 옷자락에서 신라의 귀고리까지, 26개의 문명의 열쇠로 고대의 풍경을 열다
대영박물관에서 매혹된 26가지 유물의 기원을 찾아 전 세계 13개국을 여행한 역사기행서『문명의 산책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미를 자랑하는 유물들이 모여 있는 대영박물관. 이 찬란한 고대 문화의 흔적은 과연 어디에서 만들어져 어떻게 옮겨져 대영박물관에 놓여있는 것일까. 고대 문화의 찬란한 성취와 흥망을 좇는 여정을 저자와 함께 영국에서 그리스, 이집트, 인도, 캄보디아, 이라크, 이란, 베트남, 터키,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한국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동선을 따라가 보자.
저자의 마음에 드는 유물의 고향에서 만나는 풍광과 사건들은 담은 이 기행문은 매혹적이고 유쾌하다. 생동감 넘치는 토템기둥의 조각만큼이나 캐나다의 숲과 바다는 활기가 넘치고, 한국인들은 수천 년 전과 똑같은 오체투지의 방식으로 간절한 기도를 신께 올린다. 이라크인들이 2000년 전에도 맛보았던 생선요리와 달콤한 대추야자는 지금도 그의 입맛을 돋운다. 250세가 지났어도 삶의 본질과 인간의 정신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인류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하나의 공동체로 묶이는 것이다
아쿠타가와상 수상을 비롯해 많은 문학상과 논픽션 상을 수상한 이케자와 나쓰키는 소설가이자 시인, 문학평론가이자 문명비평가로서 일본 주류 사회를 비판하는 지식인이다. 저자는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말하고 있지만, 유적을 바라보는 관점은 전문가 수준에 가깝다. 원제인 ‘파레오 마니아’는 ‘고대망상광’ 정도로 번역되는데 그는 ‘마니아’ 수준의 식견을 보여준다.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을 가진 그는 역사책에서는 만나기 어렵고 확인이 불가능한 유적을 보통사람의 관점으로 친근하게 접근하여 길잡이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