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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 = 他人事
남의 일 = 他人事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91909168 0383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813.3-22
- 청구기호
- 813.3 ㅎ363ㄴ
- 저자명
- 히라야마 유메아키
- 서명/저자
- 남의 일 = 他人事 / 히라야마 유메아키 지음 ; 윤덕주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스튜디오본프리, 2009
- 형태사항
- 350p ; 21cm
- 원저자/원서명
- 平山夢明 /
- 원저자/원서명
- 他人事
- 키워드
- 일본소설
- 기타저자
- 윤덕주
- 기타저자
- Hirayama, Yumeaki
- 기타서명
- Hito goto
- 기타서명
- 타인사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bwcl:73027
- 책소개
-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공포는 무엇인가?
일본의 호러 소설가 히라야마 유메아키의 단편집『남의 일』. 과격한 잔혹함과 섬뜩한 엽기성을 상세하게 묘사한 단편 위주의 공포물을 선보여온 작가가 이번에는 공포란 과연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현대인들의 마음 속에 숨겨져 있는 공포의 본질을 찾아내어, 가장 무서운 것은 나의 공포와 고통을 남의 일로 무심하게 여기는 남들임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다른 단편집 에만 해도 인간을 향한 따뜻함이 남아 있었지만, 이번 소설집에서는 한 줄기의 따뜻함도 느껴지지 않는 절망의 밑바닥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온갖 불합리한 폭력 앞에서 무기력과 절망만을 느낄 뿐이다. 아무런 희망도 찾을 수 없는 열네 편의 참극들이 펼쳐진다.
여기에 실린 소설들은 타인의 비극에 무관심한 현대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은 곧잘 소외되고 잊혀진다. 무관심 속에 내던져버릴까봐 두려워하는 현대인들. 작가는 사람들이 남의 비극에 대해 남의 일이라고 외면하는 순간, 이 세상은 지옥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듯하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