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파헤치는 대한민국 보통 남자들의 속마음

남자에 대한 속마음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본 심리탐구서『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이 책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공감할 만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남자의 숨겨진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심리학을 통해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나의 오빠, 남자친구, 아버지, 남편의 속사정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질투 많고, 귀 얇고, 외로움 많이 타는’이라는 수식어는 전혀 남자답지 않지만, 실은 매우 일반적인 남자의 모습이라고 고백한다.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 ‘사랑보다 우정이 먼저다’, ‘집을 나가면 집안일을 잊는다.’ 등 흔한 통념들을 부정하며, 이 모든 것들이 편견임을 주장한다. 또한 사회가 씌워놓은 고정관념으로 인해 똑같은 모습으로 나이 들어가는 남자들을 비판하며, 보다 개성 넘치고 자유로운 삶을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각종 주요 일간지와 주간지에 칼럼을 연재하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연재된 남성 심리 칼럼을 다시 손보고, 더 많은 글을 추가하여 이 책을 펴냈다. 그는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정형화된 남자 캐릭터 대신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이야기 속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