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전기문학의 가장 독창적인 고전을 만나다!
라파엘로의 그림은 우리가 육체의 감옥에 갇히기 전의 모습이다!

『라파엘로, 정신의 힘』. 프레드 베랑스의「라파엘로, 정신의 힘」, 앙드레 드 헤베시「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방랑」, 조반니 파피니의「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는 유럽과 영미권을 합쳐 20세기 전기문학의 가장 독창적인 고전으로 손꼽힌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면서도 미술사와 미학적 감성에 충실한 책들로 시대를 뛰어넘어 참신하게 다가온다.

이 책들의 역자 정진국은 유럽의 책마을과 헌책방들을 구석구석 다니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나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는 이들을 발굴해 냈다. 그는 역사와 미학에 충실하면서도 글 자체가 매력적이며 잘 읽히는 것들로 선별해 냈다. 이들은 모두 이탈리어, 영어, 불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는 것들이다.

1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집필된《라파엘로, 정신의 힘》은 세 권의 전기 가운데 가장 깊이 있는 인문학적 교양을 선사한다. 역사상 가장 복잡한 시기로 꼽혀지기 때문에 간혹 읽기 어려울 수 있으나 아름다운 문체를 통해 감동의 선물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의 일생을 추적하며 역사와 그의 심오한 미학을 쉽게 풀어낸다. 르네상스의 배경에 대한 해설도 풍부하며 고대 사상과 예술에 대한 이해도 얻을 수 있다.

〈font color="ffb6c1"〉☞〈/font〉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번 르네상스 거장들의 전기에서 우리는 저자들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헤베시와 베랑스, 파피니 등 세기말에 태어나 거의 세기 중반까지 활동한 이들은 전기 작가로 당대에 명성을 떨린 인물들이었다. 이들의 방대한 역사 속 탐험은 우리로 하여금 고전 인물과의 만남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