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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신앙 :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
권력과 신앙 :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96559504 0323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261.7-22
- 청구기호
- 261.7 ㅊ354ㄱ2
- 저자명
- 추태화
- 서명/저자
- 권력과 신앙 :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 / 추태화 지음
- 판사항
- 개정판
- 발행사항
- 인천 : 씨코북스, 2012
- 형태사항
- 376p : 삽도 ; 23cm
- 주기사항
- 부록: 1. 나치 시대 교회사(약사)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352-361
- 가격
- \17000
- Control Number
- bwcl:84304
- 책소개
-
저자는 현대 교회가 처한 ‘위기 상황’이 어떠한 경로에서 기인했는지 고뇌한다. 그의 관심은 1930년대 독일로 향한다. 당시 한국은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신음하는 가운데 기독교는 애국, 애족, 구국 등 민족주의 운동에 헌신하며 백성들을 감싸안았다. 독일은 어땠을까?
독일도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대에 있었다. 극우파 나치주의가 득세를 하면서 히틀러를 권력의 최상부에 앉히려고 했다. 1933년 1월 히틀러가 수상에 오르고 정권을 장악하면서 독일 기독교계를 관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쪽에서는 친화정책이요 다른 한쪽에서는 탄압정책을 썼다.
일부 선지자적 시야를 갖고 있던 목회자, 성도들은 나치주의가 반기독교적인 것을 간파하여 저항 전선을 펴나갔다. 하지만 또 다른 일부 기독교인들은 나치주의가 교회를 공산주의로부터 보호하고, 국민을 위한 정권이라고 여기게 되어 옹호, 야합하기에 이른다. 나치와 나치 성향의 제국기독교인들은 “실용적 기독교”의 관점에서 국가에 봉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오판(誤判)이었다.
이 오판을 기반으로 히틀러는 막강한 권력을 쥐고, 탄압정책을 펼쳤고, 결국 교회는 그의 무력 앞에 굴복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교인들이 저항하다 핍박받고 순교에까지 이르는 역사가 펼쳐지게 된다. 이 모습은 현대 교회가 어떻게 오판으로 인해 본질을 상실했으며, 반면 고백교회를 통해 증거된 신앙 고백에서 교회와 성도의 본질이 어떠해야 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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