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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제국 : 음식은 어떻게 문명의 흥망성쇠를 지배해 왔는가
음식의 제국 : 음식은 어떻게 문명의 흥망성쇠를 지배해 왔는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25548142 039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641.3009-22
- 청구기호
- 641.3009 F841eㅇ
- 저자명
- 프레이저, 에번 D. G.
- 서명/저자
- 음식의 제국 : 음식은 어떻게 문명의 흥망성쇠를 지배해 왔는가 / 에번 D. G. 프레이저 ; 앤드루 리마스 [공]지음 ; 유영훈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알에이치코리아, 2013
- 형태사항
- 486p : 삽도 ; 24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 412-461
- 원저자/원서명
- Fraser, Evan D. G. /
- 원저자/원서명
- Rimas, Andrew /
- 수상주기
- 제임스비어드상 논픽션 부문, 2011
- 기타저자
- 리마스, 앤드루
- 기타저자
- 유영훈
- 가격
- \20000
- Control Number
- bwcl:85596
- 책소개
-
16세기 피렌체 상인이자, 세계 무역 여행을 기록한 최초의 유럽인 프란체스코 카를레티의 15년에 걸친 세계 일주를 따라간다. 이는 인류가 땅에서 기르고 사냥하고 교역해온 ‘먹을거리’에 관한 이야기이며, 지난 1만 3000년간 음식이 인간의 운명을 지배해온 과정을 생생하게 서술한 연대기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닥칠 의미심장한 미래에 대한 충격적인 통찰이다.
도시, 문화, 예술, 정부, 종교 등 우리가 이른바 문명이라고 일컫는 것은 다름 아닌 ‘잉여 식품의 생산과 교환’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졌다. 미국의 저명한 농경학자 에번 프레이저는 저널리스트 앤드루 리마스와 함께, ‘음식이 지배하는 제국의 노예’로 살아온 것이나 진배없는 인류의 문명사를 흥미진진한 타임슬립을 통해 새롭게 되살린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도시국가, 근대 대영제국, 현대 미국과 중국의 몸살 앓는 곡창지대를 드나드는가 하면 향신료 가득 실은 대형 범선, 거대한 곡물저장탑, 플랜테이션 농장을 넘나든다. 그러면서 시종일관 음식이 우리 인간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짚어보고, 하나의 문화나 나라에 식량이 떨어졌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들려준다. 그리고 굶주린 세상의 얼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인류의 흥망성쇠가 반복되는 가운데 19세기 파멸적 식민지 정책은 세계의 절반을 빈곤 상태로 몰아넣었다. 그 후유증은 결코 회복되지 못했다. 오늘날에도, 놀라운 농업 생산성과 유전자변형 작물의 이 시대에도 우리는 다시 한 번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 이 책은 기후 변화, 연료비 상승, 한계에 다다른 농경지 등의 문제에 취약한 21세기 ‘음식의 제국’을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