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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여인에 빠지다 : 춘향에서 향랑까지
옛 여인에 빠지다 : 춘향에서 향랑까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60901896 0381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청구기호
- 811.3109 ㅈ526ㅇ
- 저자명
- 조혜란
- 서명/저자
- 옛 여인에 빠지다 : 춘향에서 향랑까지 / 조혜란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마음산책, 2014
- 형태사항
- 343p ; 23cm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bwcl:86542
- 책소개
-
옛 소설 속 여인들, 다시 태어나다!
『옛 여인에 빠지다』는 《옛 소설에 빠지다》를 통해 고전소설 깊고 재미있게 읽기에 앞장선 조혜란의 책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춘향전》의 춘향부터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삼한습유》의 마모까지, 고전소설 속 여성 캐릭터 열다섯 명을 되살려낸다. 이를 통해 옛 소설은 물론 옛 여인의 다채로운 빛깔을 전한다.
‘인간 세상’, ‘욕망’, ‘가부장제’, ‘섹슈얼리티’, ‘버림받은 자’ 등 총 다섯 장의 주제로 나누어 각각 세 인물씩 소개한다. 여기에 소설의 줄거리와 당대의 시대문화사적 개괄과 의미, 해당 캐릭터와 비교해서 읽거나 보면 좋을 거리까지 덧붙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방식의 독서를 선사한다.
가령, 남자 인간인 양소유를 사랑하여 동질화되고 싶어 했던 《구운몽》의 백능파와 안데르센과 디즈니의 《인어공주》를 비교하는가 하면, 《사씨남정기》의 현숙한 사씨에게서 외려 모범생 마인드의 속내를 읽어내기도 한다. 이와 같은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조선의 생동하는 사회를 느끼는 것은 물론, 그들의 삶을 통해 현재 우리 삶을 비춰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