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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전통음식 : 북촌 맹현(孟峴)음식을 중심으로
서울의 전통음식 : 북촌 맹현(孟峴)음식을 중심으로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76417817 9338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641.5951-22
- 청구기호
- 641.5951 ㅇ595ㅅ
- 저자명
- 이귀주
- 서명/저자
- 서울의 전통음식 : 북촌 맹현(孟峴)음식을 중심으로 / 이귀주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고려대학교출판부, 2012
- 형태사항
- 329p : 삽도 ; 23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 314-323.
- 서지주기
- 서지적 각주 수록
- 기타저자
- 고려대학교 출판부
- 가격
- \17000
- Control Number
- bwcl:86872
- 책소개
-
우리는 어떤 한 음식을 마주할 때 그 지역의 자연환경, 생활습관, 미적 감각 등 사람의 체취와 대면하게 된다. 음식이 끼니 차원을 넘어 문화가 될 조건이 충족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이러한 문화적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음식과 더불어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성부가 자리했던 서울의 전통음식은 특히 조선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궁궐 출입이 잦은 사대부를 통해 왕실과 반가의 문화 교류가 이루어졌고 음식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 조선시대는 유교를 근간으로 반상(班常)을 엄격히 구분하는 신분제와 장유(長幼)와 남녀 차별이 존속하였는데, 음식문화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한다.
절기별로 다양한 시절음식이 있었고 수많은 제사의 종류 못지않게 각각의 제사에 합당한 음식들이 준비되어야 했다. 음식을 들 때도 어른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양수거지했고, 여성과 아이들은 남자 어른들과 겸상할 수 없었다. 중국이나 서구와 달리 모든 음식을 한 상에 차려 내는 것도 의례문화 발달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