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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서 죄송합니까? : 예뻐지느라 아픈 그녀들의 이야기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 예뻐지느라 아픈 그녀들의 이야기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64371978 04300
- ISBN
- 9788964371961(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305.4-22
- 청구기호
- 305.4 ㅎ155ㄸ
- 단체저자
- 한국여성민우회
- 서명/저자
-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 예뻐지느라 아픈 그녀들의 이야기 / 한국여성민우회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후마니타스, 2014
- 형태사항
- 240p : 삽도 ; 20cm
- 총서명
- 생활의 발견 ; 1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 143
- 기타저자
- 김인숙
- 기타저자
- 김희영
- 기타저자
- 정슬아
- 기타저자
- 문지은
- 가격
- 기증\13000
- Control Number
- bwcl:88149
- 책소개
-
미모가 힘이 되는 사회를 살아야 하는 우리 시대 여성들의 솔직한 고백. ‘용모 단정’, ‘원조 얼짱’, ‘착한 몸매’ 원하는 세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 온 여성 24인의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뚱뚱해서 죄송합니까?”라는 제목은 인터뷰어의 울음을 자아낸 빅뷰티의 일화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비단 ‘뚱뚱한’ 이들만이 이 책의 주인공은 아니다.
전신 지방 흡입을 한 빅뷰티에서부터 7년간 식이 장애로 고생하며 마른 몸을 갖게 된 오뷰에 이르기까지 현대 한국 사회가 요구하는 외모 조건으로 인해 다양한 외모 관리를 실천해 본 경험을 가진 다양한 몸의 여성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과연 무엇 때문에 성형이나 다이어트 결심을 하게 되었으며, 그런 실천 이후 어떤 삶의 변화를 겪는 것일까?
이 책은 성형한 여성들을 타자화하는 기존의 시선에서 벗어나 외모 지상주의 사회의 당사자이자 피해자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의 솔직한 고백을 통해, 그들을 그렇게 만들어 온 사회구조적 측면들(미디어와 의료산업, 의류업계의 행태)과 일상에서 우리 모두가 무심코 실천하는 몸과 외모에 대해 지적하는 문화를 돌아보고, 그것이 한 개인에게 남기는 다양한 효과에 대해 살펴본다.
여기에는 허영에 가득찬 여성상이란 없으며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한다”는 비현실적인 훈계도 없다. 단지 어릴 적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이들로부터 받은 상처, 외모도 스펙이 되어 버린 직장에서 겪는 외모 차별, 갖가지 성형 수술을 선택하고 경험하며 느낀 대한민국 성형외과 의료계의 현실, 성형 이후 발생하는 또 다른 불만과 자기혐오의 재생산 등 그녀들의 내밀한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