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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풂의 즐거움 : 고대의 현자 세네카가 들려주는 불행한 시대를 이기는 참된 방법
베풂의 즐거움 : 고대의 현자 세네카가 들려주는 불행한 시대를 이기는 참된 방법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5163854 0319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188-22
- 청구기호
- 188 S475bㄱ
- 저자명
- 세네카,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 BC4-AD65
- 서명/저자
- 베풂의 즐거움 : 고대의 현자 세네카가 들려주는 불행한 시대를 이기는 참된 방법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 김혁, [외]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눌민, 2015
- 형태사항
- 385p ; 23cm
- 원저자/원서명
- Seneca, Lucius Annaeus /
- 원저자/원서명
- De beneficiis
- 기타저자
- 김혁
- 기타저자
- 오명석
- 기타저자
- 홍석준
- 기타저자
- 안승택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bwcl:88951
- 책소개
-
아낌없이 베풀 줄 알고, 기꺼이 갚을 줄 알며, 은혜 입기를 두려워 말라!
『베풂의 즐거움』은 고대 로마의 대표적 철학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의 후기 저작으로, 사람살이의 가장 중요한 행위인 ‘은혜’에 대한 모든 것을 냉철한 논리와 지혜로운 눈으로 풀어 놓은 책이다. 개인주의자였던 세네카가 말년에 은혜를 통해 형성되는 너와 나의 구체적이고 끊을 수 없는 사회관계에 고심했다는 점이 사뭇 의미심장하다.
세네카에 따르면, 은혜를 베풀려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남모르게, 미리 알아서, 상대방에게 환기시키지 말아야 하며, 베푼 은혜는 곧 잊어버려야 한다. 반면 베풂을 받는 사람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죽을 때까지 은혜를 잊지 말고 갚아야 한다. 그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서로 그 은혜를 기꺼이 입을 것을 주문한다. 그래야만 관계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저작에서 세네카는 ‘나’의 자유로움과 흔들리지 않는 삶을 강조했던 당시의 스토아학파의 생각을 넘어, 너와 내가 베풂을 통해 끈끈하게 얽혀들어 무너지지 않는, 서로가 서로를 무조건적으로 돕고 함께 기뻐하는 사회관계를 그리고 있다. 이는 세네카가 내 영역과 남의 영역이 겹치는 ‘우리의 영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획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