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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60902299 0383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청구기호
- 813.8 ㅅ148ㅅ
- 저자명
- 사노 요코
- 서명/저자
- 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 사노 요코 지음 ; 이지수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마음산책, 2015
- 형태사항
- 255p ; 23cm
- 원저자/원서명
- 佐野洋子 /
- 원저자/원서명
- 役にたたない日?
- 기타저자
- 이지수
- 기타저자
- 좌야양자 , 1938-
- 기타저자
- Sano, Yoko
- 기타서명
- Yakuni tatanai hibi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bwcl:89768
- 책소개
-
2년이라는 시한부 삶을 살게 된 뒤, 나의 일상은 더 명랑해졌다!
세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밀리언셀러《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사노 요코. 『사는 게 뭐라고』는 2003년부터 2008년, 저자 사노 요코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까지 쓴 꼼꼼한 생활기록으로, 간결하고 독특한 문체로 한 편의 소설 같은 예술가의 내밀한 삶을 담아낸 책이다.
마음먹고 또 마음먹어서 겨우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사노 요코의 하루는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를 몽땅 냄비에 넣고 때로는 맛있는, 때로는 토할 것처럼 맛없는 요리를 한다. 밤새도록 한국 드라마를 보다 턱이 틀어지기도 하고, 엄청난 양의 DVD를 사 모으며 뒤늦게 재산을 탕진하기도 한다.
2년 뒤에 죽는다는 시한부 암선고를 받았음에도 ‘죽는 날까지 좋아하는 물건을 쓰고 싶다’며 당당히 쇼핑에 나서는 사노 요코. 이 책에는 아주 간단한 진실이 담겨있다. ‘인생은 번거롭지만 먹고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 이렇듯 사노 요코의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면, 뜨겁고 감성적인 면이 뒤섞인 이 매일 매일의 기록은 읽는 이의 마음을 소소하게 위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