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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불
조각이불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49110615 74800
- ISBN
- 9788949110004(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372.64-22
- 청구기호
- 372.64 J76qㄴ
- 저자명
- 조나스, 앤
- 서명/저자
- 조각이불 / 앤 조나스 글.그림 ; 나희덕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비룡소, 2015
- 형태사항
- 1책. : 삽도 ; 26cm
- 총서명
- 비룡소의 그림동화 ; 59
- 원저자/원서명
- (The) quilt
- 원저자/원서명
- Jonas, Ann /
- 기타저자
- 나희덕
- 가격
- \8000
- Control Number
- bwcl:90484
- 책소개
-
아이의 상상력이 이끄는 판타지의 세계를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아이의 자취가 배어있는 헌옷으로 만든 새 이불을 덮고 잔 그날 밤, 아이는 환상 속의 세계를 여행한다.
새 이불은 아이가 아기였을 때 처음 썼던 침대 이불, 잠옷, 커튼, 아이가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바지의 헝겊으로 만든 조각이불. 아이는 이불을 이루고 있는 조각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어렸을 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지금은 가장 아끼는 인형 샐리를 만들었던 조각 천을 찾다가 아이는 잠이 든다.
아이가 잠든 동안 새 이불은 별빛을 받아 새로운 세계로 탈바꿈한다. 조각 하나하나마다 서커스, 숲속, 강가, 꽃밭 등의 살아있는 세계가 되고, 아이는 인형 샐리를 찾으며 조각들의 세계를 돌아다닌다.
저자 앤 조나스는 조각보 한장 한장을 섬세하게 그려내었다. 또한 짧은 대사 속에 샐리(인형의 이름이다)가 반복되면서 묘한 운율을 만들어낸다. 옮긴이가 시인 나희덕이라는 점을 기억해낸다면, 글자 한자 한자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알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먼저 아이가 자랄 때의 추억이 깃든 천으로 새 이불을 만들어준 엄마의 정성과 알뜰함에 감동하게 된다. 그리고 조각 이불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아이의 마음에 이내 동화되어 버릴 것이다. 이윽고는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세계에 빠져, 아이를 따라 샐리- 라고 외치며 함께 인형을 찾아다닐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