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부모들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와 함께 공부하며 쉽게 코딩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쉽고 명쾌하게 스크래치 주니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스크래치 앱에서 제공되는 8개 프로젝트 모두를 부모와 아이가 대화하면서 실습할 수 있도록 단계별 상호작용 형태로 구성해, 코딩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논리적 사고력,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아이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과 인공지능에 의해 생활과 업무 환경을 본격적으로 영향받는 첫 번째 세대이다.

2018년부터 코딩은 우리나라 초·중·고 정규 과목으로 채택되었고, 이미 코딩 자격증과 학원들도 생겨났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코딩은 단순히 스펙과 경력을 쌓기 위한 수단이 아니며, 프로그래머란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학습 과정도 아니다. 오히려 코딩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동료들과 지식이나 경험을 공유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도구이자 계기라 할 것이다. 더불어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논리적 사고력, 자기표현 능력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