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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의 기도
9년 전의 기도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86686096 0383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청구기호
- 813.3 ㅇ283ㄱ
- 저자명
- 오노 마사쓰구
- 서명/저자
- 9년 전의 기도 / 오노 마사쓰구 지음 ; 양억관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무소의뿔, 2016
- 형태사항
- 233p ; 21cm
- 내용주기
- 완전내용9년 전의 기도. - 바다거북의 밤. - 문병. - 악의 꽃
- 원저자/원서명
- 小野正嗣 /
- 원저자/원서명
- 九年前の祈り
- 수상주기
- 제152회 아쿠타가와상, 2015
- 기타저자
- 양억관
- 기타서명
- 바다거북의 밤
- 기타서명
- 문병
- 기타서명
- 악의 꽃
- 기타저자
- 소야정사 , 1970-
- 기타저자
- Ono, asatsugu
- 기타서명
- 구년 전의 기도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bwcl:92766
- 책소개
-
9년의 시간을 거치며 구불구불 얽혀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작 소설
토지에 기인해 땅과 인간을 그리는 작가 오노 마사쓰구의 『9년 전의 기도』. ‘토지의 힘’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오이타 현 남부의 카마에 사이키 시에서 태어난 저자가 그 땅에서 받은 것들을 문학으로 옮긴 작품이다. 리아스식 해안의 바다와 산이 뒤얽힌 독특한 풍경을 가진 땅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여러 사람과 만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나 사건을 만나며 완성해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 아들 케빈을 데리고 바닷가의 작은 마을로 돌아온 서른다섯의 사나에. 짙은 슬픔의 그늘에 깔려 있는 그녀에게 햇살처럼 밝음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있다. 같은 동네에서 살아가는 ‘밋짱 언니’이다. 울부짖고 발버둥치는 아들을 주체 못하면서 사나에가 그립게 떠올린 것은 9년 전 ‘밋짱 언니’의 말이었다. 여기에서 끝도 없이 구불구불 굽이치는 리아스식 바닷가 마을은 구속과 해방이 동시적 사태로 펼쳐지는 회귀의 장소로 변신한다. 이미 그것은 회귀와 환희의 장소였을지도 모른다.
언젠가 와 보았던 아버지의 고향, 리아스식 바닷가로 친구 둘을 데리고 여행을 온 잇페이다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바닷가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던 아저씨들의 도움을 받아 공항으로 간다. 차를 태워다 주며 그에게 비행기 삯까지 빌려 주는 도시야는 바로 그 잇페이다의 아버지 마코토의 일상을 보살펴 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어머니의 병실을 향해 서두르는 잇페이다를 돕고 있다. 그는 잇페이다-다이코-마코토-그의 아내를 이어주는 고리이며 그물코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이들 각자가 모두 다른 개체들을 이어 주는 연쇄의 고리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