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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산다
무심하게 산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85459707 0381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청구기호
- 813.4 ㄱ116ㅁ
- 저자명
- 가쿠타 미쓰요
- 서명/저자
- 무심하게 산다 / 가쿠타 미쓰요 지음 ; 김현화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북라이프, 2017
- 형태사항
- 211p ; 21cm
- 원저자/원서명
- わたしの容れもの
- 주제명-개인
- 角田光代
- 키워드
- 일본수필
- 기타저자
- 김현화
- 기타저자
- Kakuta, Mitsuyo , 1967-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bwcl:92881
- 책소개
-
흐르는 세월 앞에서 ‘지금의 나’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는 20대 무렵, ‘예전 같지 않은 몸’에 대해 서로 지지 않고 자랑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나이가 드는 게 좋은 일은 아닐 텐데, 어떤 점이 저렇게 유쾌한 것일까. 언젠가 다가올 그 시간이 두려웠던 저자는 ‘나만은 예외가 아닐까’ 하는 기대와 불안으로 30대를 지나 40대를 넘겼다.
‘나’라는 사람은 확고하니 달라지지 않으리라는 믿음, 변함없을 거라는 그 믿음이 변한다는 게 두려웠지만 막상 40대가 되어보니, 나이가 들수록 알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나 자신, 바뀌기 시작하는 몸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약간은 설레는 마음도 생기기 시작했다.
『무심하게 산다』는 가쿠타 미쓰요가 ‘몸’의 변화를 통해 나이 듦에 관한 두려움이 기대로 바뀌는 흥미로운 과정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40세가 지나서야 제대로 알게 된 두부 맛에 대한 이야기, 기미와 주름이 생긴 손등을 가만히 쳐다본 날, 나이와 성숙함은 별개의 문제라는 깨달음, 점점 굳어져가는 내면에 대한 고찰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