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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주체 : 라캉 정신분석과 한국 정치의 단층들
국가와 주체 : 라캉 정신분석과 한국 정치의 단층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87036197 93400
- 청구기호
- 320.951 ㅅ571ㄱ
- 서명/저자
- 국가와 주체 : 라캉 정신분석과 한국 정치의 단층들 / 신병식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도서출판b, 2017
- 형태사항
- 509 p. : 삽화 ; 24 cm
- 주기사항
- 찾아보기: p. 493-509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479-491
- 주제명-개인
- Lacan, Jacques , 1901-1981
- 기타저자
- 신병식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원문정보보기
- 가격
- \28000
- Control Number
- bwcl:98162
- 책소개
-
라캉 정신분석, 특히 슬라보예 지젝에 의해 재해석된 라캉 정신분석의 시각에서 한국의 근대 주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탐색하고 있다. 라캉에 의하면 주체는 상징적 질서에 의해 형성된다. 우리의 경우 근대적 상징 질서 및 근대 주체의 본격적 형성은 1960~70년대 박정희 시대를 통해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국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대 세계와 조우하고 그를 통해 근대 주체로 태어나고자 했던 최초의 모습들은 일제강점기 전후의 시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라캉 정신분석이 이 과정에 대해 개인 내지 주체를 중심으로 미시적이고 구체적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하나의 틀을 제공해준다고 믿는다.
여기서 주체 차원의 미시 분석이 거시 분석과 연결되는 것은 뜻밖에도 주체의 ‘무의식’을 통해서이다. 라캉이 강조하는 무의식은 주체 외부에 있는 것으로서 상징 질서 내지 사회구조 그리고 그 구조의 빈틈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제1부와 제2부의 주제라면, 제3부는 이 논의를 뒷받침하는 권력 이론과 정치의 본질 문제를 다루고 있다.